-[자투리 짬짬 정보]

자투리경제  사진 DB
자투리경제 사진 DB

에코·승용차마일리지 포인트로 지방세와 가스비·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고 모바일 및 지류 상품권 구매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도 줄이면서 특별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우선 서울시의 승용차마일리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받으려면 통합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계절관리제 시작 주행거리를 등록해야 한다.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또는 가까운 자치구청, 동주민센터 방문해 회원 가입 후 계절관리제 시작 전날까지 차량번호판, 계기판을 찍은 사진을 등록하고 계절관리제 종료 후 30일 안에 차량번호판, 계기판 사진을 다시 찍어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감축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의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자투리경제 사진 DB
자투리경제 사진 DB

 

자투리경제 사진 DB
자투리경제 사진 DB

전기 등 가정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의 절반(1,697㎞) 이하로 차량을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에게 각각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서울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4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경우 온실가스 감축 정도와 우수 실천사례를 종합 평가해 에너지 사용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을 시상한다.

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도입(승용차마일리지는 2017년 도입 후 2022년 12월 에코마일리지로 통합)한 ‘에코마일리지’에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참여했고 지난 13년간(2009.9~2023.9) 누적 회원 248만 명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약 226만톤 감축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의 경우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를 기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가구 대표 회원에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 등 필수정보는 반드시 입력해야 하며, 부정확하거나 누락하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료=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의 경우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를 기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가구 대표 회원에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 등 필수정보는 반드시 입력해야 하며, 부정확하거나 누락하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료=서울시

한편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로 서울시민 20만명이 도시가스 요금 부담 6억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시 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에 코마일리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이벤트인 ‘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20만 명이 참여해 총 6억원 가까이 가스 요금 부담을 줄였다. 챌린지에는 서울 도시가스·예스코·대륜이엔에스 등 도시가스 업체들이 기금 2억원을 보탰다.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대비 5% 이상 줄이면 6개월 단위로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