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위풍댕댕’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

삼성화재는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과 협업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펫 보험 ‘위풍댕댕’과 아모레퍼시픽의 비건 펫 케어 브랜드 ‘푸푸몬스터’, GS리테일의 반려동물 쇼핑몰 ‘어바웃펫’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찾아 나선다.

세 회사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함께 보호한다는 의미의 ‘케어 두게더(Care Together)’을 슬로건으로 푸푸몬스터와 펫샴푸, 어바웃펫과 강아지 간식 협업 제품을 제작했다. 

보다 많은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이 위풍댕댕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이달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모레성수에서는 위풍댕댕을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성수를 방문하면 다양한 펫 관련 상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삼성화재 상담부스에서 위풍댕댕 을 비롯한 보험 상품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아모레퍼시픽몰에서 위풍댕댕과 푸푸몬스터가 함께 선보이는 ‘케어 투게더’ 스페셜 키트를 특별 혜택 가격으로 제공한다. 

어바웃펫 쇼핑몰에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광고 영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바웃펫 쇼핑몰에서 위풍댕댕의 광고 영상을 보고,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상담신청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유튜브와 지하철 광고, 강아지 표정의 펫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등 위풍댕댕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재미있는 협업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1인 가구, 2030세대 등 새로운 고객을 찾아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화재
자료=삼성화재

신세계百, 푸드뱅크와 취약계층에 식품 기부

신세계백화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매일 아침 전국 11개 매장 식품관에서 상품을 수거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기부되는 제품은 모두 보건복지부의 식품 기부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기한 내 품목으로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당일제조·당일판매와 같은 브랜드 운영 방침상 폐기되는 상품이다.

르뱅룰즈, 아리키친을 비롯한 인기 제과·제빵 브랜드 등 29개 협력사가 기부에 참여한다.

신세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2억원 규모의 식품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간 21.5t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해 온실가스를 70t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식품 기부에 나서는 협력사에는 추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생 포인트를 적립해 줄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밖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잔반제로 캠페인' 등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 매장 내 푸드뱅크 기부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식품 매장 내 푸드뱅크 기부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KAI, 경남도·협력사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MOU 체결

한국항공우주은 지난 20일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30개 협력사와 함께 경남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협력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KAI와 경남도, 협력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지원을 통한 협력사 금융부담 해소 및 성장 활력 촉진, 고용안정을 통한 협력사 신규인력 유입 활성화 및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 및 생산 효율성 강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자금지원의 일환으로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상생 자금 이자 지원'과 '경영 위기 긴급자금'을 3년 연장해 오는 2025년까지 운영한다.

청년 채용 지원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내일채움공제 지원 규모와 내용도 확대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가 매달 일정 공제금을 내면 지자체·모기업·중소기업이 공제금을 더해 만기 시 목돈을 지급하는 장기근속 지원제도다.

올해 만료 예정인 '공동근로복지기금'과 '상생협력기금'을 2025년까지 연장해 협력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을 돕기도 한다. 이밖에 KAI는 지역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 우대채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사장은 "최근 완제기 수출 성공과 기체 사업의 회복 단계 진입 등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KAI 강구영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디엔엠항공 황태부 대표(KAI제조분과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KAI 강구영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디엔엠항공 황태부 대표(KAI제조분과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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