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회 속리산 말티재 숲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으로 속리산 길목 해발 430m에 열두굽이 말티재가 있다. 정상은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으로 고갯마루 동쪽은 남한강, 서쪽은 금강 수계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남쪽 능선은 갈목재를 거쳐 천왕봉에서 백두대간과 만나고 북쪽 능선은 국사봉을 거쳐 매원고개를 지나 청주의 상당산성으로 이어진다. 이 말티재는 신라 제24대 진흥왕 14년(서기553년) 의신조사가 인도를 다녀오는 길에 법주사를 창건하려고 흰 노새 등에 불경을 싣고 넘어간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깨우치러 이 고개를
세계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길(The Crookedest street in the world)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스트리트’다. 5m 간격으로 8번의 꺾어짐을 이루는 이 길은 아름다운 화단과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세계의 여행객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국내에 롬바드 스트리트 못지않은 꼬불꼬불 길 명소가 있다고 한다. 바로 충북 보은 ‘말티재’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요원해진 지금 국내 명소에 눈길을 돌려보자. “임금도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