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이 5일 국회를 통과했다. 주요 판매원칙을 위반한 금융사는 수입의 50%를 징벌적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판매원칙 위반 시 1억원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금소법은 입법안이 발의된 지 8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으며, 내년 4월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법을 통과시켰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사의 책임을 강화한 것이 금소법의 핵심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으로 소비자 권익신장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 차원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