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 기사입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성우와 성지순례, 2차창작의 갈래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만화=오타쿠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 국내 대중들에게, 일본의 서브컬쳐 문화는 다가가기 어렵고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의 세계관에 푹 빠져들어서 그 작품을 즐기고, 나아가 그 작품의 세계관을 직접 재창조하고 이어나가며 함께 숨쉬는 서브컬쳐 만의 매력이 있기에 전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향유하는 문화가 된 것이 아닐까요?우리나라의 강력한 만화 콘텐츠인 웹툰 산업에 발전에
여러분은 코스프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특별한 의복을 입고 의식을 하거나 축제를 벌이는 문화는 아주 오래되어 그 기원을 따지기조차 힘들지만, 우리가 아는 그 코스프레의 시작은 서양에서 SF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팬들이 직접 그 의상을 만들어 입고 즐기기 시작했고 이것을 Masquerade(가장 무도회)라 칭했습니다. 이것을 일본에서 코스튬 플레이, 줄여서 코스프레라 부르기 시작했고 이 용어가 서양으로 다시 역수입되어 cosplay라는 용어가 정착하게 됩니다.코스프레라 하면 흔히 관련 행사에서 만화 캐릭터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