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효제동 24-1 엘가모아(옛 한빛웨딩홀) 예식장 철거 현장입니다.

 

건물 외벽에 거푸집을 대고 철거작업이 한창입니다.

 

결혼예식이 줄면서 대형 예식장들이 하나둘 없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경영난이 주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예전 화려했던 모습입니다. 중세시대 성(城)을 연상케합니다.

 

청첩장에 표시된 약도

한편 혼인건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혼인 건수는 10만1704건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1년(9만6263건)과 작년(9만3107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합계출산율은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진다는 점에서 조만간 0.6명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선을 유지하는 것도 힘겨워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05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뜻한다. 상반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을 기록했다.

2분기 합계출산율은 통계청이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전체 2분기 기준 역대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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