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은 선택의 문제의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지구가 온전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야 사람들도 건강한 삶을 꾸릴 수 있고 기업들도 이같은 제반 여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 환경을 파괴해서라도 성장을 하겠다는 기업들은 이제 더이상의 존립 의미가 없다. 하지만 친환경 경영이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다. 당장의 이익으로 연결되기가 쉽지않고 기나긴 여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먼 여정이더라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도(正道)이자 대명제임에 틀림없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KB證,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 ‘깨비증권 그린로드’ 완공

- 친환경 식재 사업 통해 지역사회 내 도심 숲 및 시민 여가공간 조성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식재사업 ‘깨비증권 그린로드’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ESG경영 기반 사회공헌사업으로,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식재사업이다. KB증권은 작년 서울 난지캠핑장에 대규모 그린로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구로구와 협조하여 천왕산 가족캠핑장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서울 구로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로, 2020년 9월에 개장한 이래 수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 서남권 대표 여가공간이다. KB증권은 도심 숲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 수목 3400여 그루와 KB금융그룹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하여 포토존 및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데크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를 활용, 나무벽을 조성하여 프라이빗한 캠핑공간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수목과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용객 누구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번에 완공된 ‘깨비증권 그린로드’ 3400여 그루의 수목들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해 9월까지 차례로 개화하면 내년 가을쯤 본격적인 도심 숲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 박정림, 김성현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모든 세대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천왕산 가족캠핑장 깨비증권 그린로드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조성에 일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KB증권은 앞으로도 우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역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민관협력 사회공헌 사업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천왕산 가족캠핑장 ‘깨비증권 그린로드’ 사업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청, 구로구시설관리공단과 긴밀히 협력했다. 

또 지난해부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난지캠핑장 그린로드 조성, 취약계층 무료 캠핑 및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도청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독거노인 대상 새활용 안전바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KB증권 노종갑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두희 브랜드전략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남승우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깨비증권 그린로드 완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KB증권 노종갑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두희 브랜드전략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남승우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깨비증권 그린로드 완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작은 실천 통한 환경보호

- 다회용품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 참여
-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구자용 E1 회장과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 추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함영주 회장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최근 1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함영주 회장은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구자용 E1 회장과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을 추천했다.

또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활화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ESG경영 실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종이컵 및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善블러 캠페인’,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미사용 전자기기 전원을 끄는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 헌옷기부 캠페인 ‘쿨쿨옷장’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SK텔레콤의 친환경 활동 ‘해피해빗 프로젝트’ 협업의 일환으로, 그룹 명동사옥에 위치한 사내카페에 재활용이 가능한 다회용컵을 도입하여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지속 동참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명동사옥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명동사옥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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