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군 병사 등을 대상으로 5%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자가 상품 출시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군 병사 등을 대상으로 5%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자가 상품 출시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군 병사 등을 대상으로 5%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자가 상품 출시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장병내일준비적금 누적 가입자수가 20만 6076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가입계좌 수 1.37개, 평균 가입금액은 월 25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9일 출시됐다.
출시 은행은 국민·기업·신한·하나·우리·농협·부산·대구·경남·수협·광주·전북·제주은행과 우정사업본부 등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기본 우대금리 5%에 월 최대 적립한도를 40만 원으로 늘린 게 특징으로 지난해 8월 종전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해 출시됐다.

금융위는 5% 이상 금리가 제공되는 최소가입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이날부터 15개월로 단축했다. 군복무 기간이 21개월에서 18개월(육군·해병대·의무경찰)로 단축되면서 병사들이 받는 금리 혜택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가입자들은 그대로 18개월간 가입을 유지해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최소가입 기간을 현행대로 유지하면 병사들의 혜택이 줄 수 있어서 협약은행들이 기준을 바꿨다"며 "이번 조정으로 자대 배치 후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5% 이상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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