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했고 유통망도 홀로 구축해야 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는 빛나는 아이디어를 구현해줄 유능한 기획자와 개발자만 있으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하나은행, 전 세계 34개국 청소년 초청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실시

- 교육부 주최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연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 한국어 위상 강화에 동참

- 딜링룸, 화폐 위변조대응센터 견학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ESG 경영 지속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해 한국어 위상 강화에 동참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먼저,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들의 딜링룸 견학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거래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하나은행 소속 딜러들의 긴장감 넘치는 업무를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위폐 감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나은행만의 노하우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를 찾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이자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월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었고,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브랜드 콘텐츠를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국적의 외국인 학생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을 방문해보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하나은행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이곳에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물품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개최를 16년째 이어오는 등 국내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위).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전 세계 다양한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아래 왼쪽).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인근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아래 오른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위).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전 세계 다양한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아래 왼쪽).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인근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아래 오른쪽). 사진=하나은행

 

■ 우리카드, 프리미엄일수록 더욱 단순하게…진정한 무제한 혜택 ‘투체어스(TWO CHAIRS)’ 출시

-  우리은행 특화서비스 투체어스(TWO CHAIRS) 블랙/골드 대상 최고등급 혜택 카드 출시

-  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없이 기본 2%, 연간 1억원 초과 이용금액은 추가 1% 적립

-  사용하기 어려운 바우처 대신 연회비 상당의 포인트, 백화점상품권, 호텔외식상품권 제공

-  럭셔리 공항라운지 동반 3인까지 월 8회 무료, 특급호텔 및 공항 발레파킹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최상위층 대상 최고등급 신용카드 ‘투체어스(TWO CHAIR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카드로 우리은행 특화서비스인 투체어스(TWO CHAIRS) 고객 중 최상위 등급인 블랙-골드 고객 한정으로 발급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에도 이러한 상징성을 담아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화로움을 빛으로 형상화한 이미지를 담았으며, 총 2종의 멀티 디자인으로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투체어스(TWO CHAIRS)’카드는 전월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2%를 적립해 주고, 연간 1억원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1%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사용도 가능하다.

기존 사용하기 복잡한 형태의 바우처 대신, 연회비 250만원 상당의 포인트, 백화점상품권, 호텔외식상품권을 제공하여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카드 플레이트도 추가비용 없이 본인 및 가족카드 모두 메탈소재로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국내 마티나골드 라운지를 비롯한 전세계 럭셔리 공항라운지를 동반 3인까지 매월 8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이닝 프리빌리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로 제공되는 국내 공항라운지, 국내 특급호텔 및 공항 발레파킹은 본인카드로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이용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투체어스 카드 출시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우수 고객분들께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이 카드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해외겸용(VISA) 250만원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료=우리카드
자료=우리카드

■ 미래에셋증권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상품 및 계좌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의 상품 및 계좌(개인연금)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적립식 서비스는 기존 금액주문(소수점 주식)을 대상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개편을 일반 해외주식(미국)과 더불어 국내주식(코스피, 코스닥 종목)과 국내 ETF, 국내 ETN, 국내 리츠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는 원하는 시기와 원하는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으며,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주기를 설정해 매수 주기에 따라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또 개인연금계좌를 통해 최대 10종목까지 국내 ETF 및 국내 리츠 상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연금 적립식 서비스) 연금 투자의 성격에 맞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자산 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변동성 장세에 개인연금 계좌를 활용해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고자 하는 스마트머니의 요구에 맞춰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투자하는 연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출시한 소수점 주식을 활용한 금액 적립식, 스탁 마일리지를 활용한 자동투자와 함께 일반주식 적립식, 연금 적립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적립식 투자의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성공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김세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자 경험의 향상을 위해 양질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고객의 안정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 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 신한은행, ㈜마켓보로와 업무협약…식자재 유통시장으로 공급망 금융 서비스 확대

 

- BaaS형 금융을 통해 B2B 식자재 결제 및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마켓보로(대표 임사성)와 식자재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수·발주, 배송, 수금관리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마켓봄’과 음식업 사업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식자재를 제공하는 오픈 마켓 플랫폼 ‘식봄’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마켓보로의 올해 11월 말 기준 B2B 식자재 유통 누적거래액은 5.7조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자재 조달을 위한 구매금융 서비스, 판매대금 조기회수를 위한 구매자 전용 간편결제서비스 도입 등 ‘마켓봄’ 회원사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켓보로와의 협력을 통해 B2B 식자재 유통시장의 소상공인, 소비자, 유통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추진하겠다”며 “유통시장의 상거래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BaaS형 공급망 금융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주)마켓보로 본사에서 진행된 식자재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금융 BaaS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경기동부본부 이경선 본부장(왼쪽)과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주)마켓보로 본사에서 진행된 식자재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금융 BaaS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경기동부본부 이경선 본부장(왼쪽)과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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