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新경영]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했고 유통망도 홀로 구축해야 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는 빛나는 아이디어를 구현해줄 유능한 기획자와 개발자만 있으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하나카드,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 400만 돌파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300만명을 달성한 트래블로그가 97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시작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즉시 발급을 이달 22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더해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통화까지 환율 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은 올 초 39.2%까지 치솟으며 4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트래블로그 출시 직전인 2022년 6월(20.2%)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해외체크카드 이용금액도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넘어섰고 해외여행 수요 상승과 맞물려 매월 최대치를 경신해 올해 초 약 1700억원에 이르렀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4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17일까지 총 50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쏜다. 50일간 추첨을 통해 매일 두 명씩 총 100명에게 여행지원금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매일 즉시 당첨을 통해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4명) ▲국내 공항 다이닝 이용권(10명) ▲공항 커피 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공항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나카드 회원은 올 연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도 원플러스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최근 출시 된 외화 계좌 기반의 서비스와 트래블로그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여행 전에 은행을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환전하는 경험을 하나머니앱에서 수수료 없이 3초 만에 환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트래블로그 서비스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 농협은행, 7회연속 '1사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NH농협은행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7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지난해 전국 2584회 5만8402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국 17개소의 체험관에서의 체험형 금융교육 ▲6개월간의 지속가능 금융교육 프로그램 'N키즈 금융학교' ▲이동형 버스(NH Wings)와 함께 지방소멸위기지역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금융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정립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은행의 중요한 역할이자 나아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상생금융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써 실천하는 금융교육, 사랑받는 금융교육으로 대한민국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 코레일톡 승차권 예매, KB Pay로 됩니다…KB국민카드, 코레일톡에서 KB Pay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


- 코레일톡 승차권 예매 시, 카드번호 입력 없이 KB Pay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 가능

-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선택 후 결제하기 > 간편결제 > KB Pay 선택 후 예매 가능

- KB Pay로 1만원 이상 승차권 결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KB Pay 머니 지급

이제 KB Pay로 열차 승차권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예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예매 시 KB Pay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코레일톡에서 고객이 직접 카드번호 등의 결제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KB Pay 앱을 통해 고객이 카드를 선택하고 인증만 하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KB Pay로 승차권 예매를 이용하려면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선택 한 후 ‘결제하기 > 간편결제> KB Pay’를 클릭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KB국민 개인 및 기업카드(KB국민 비씨 및 선불카드 제외) 선택 후 결제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만 하면 된다.

코레일톡 외에도 KB Pay > 편의기능 > 국민지갑 또는 KB스타뱅킹 앱 내 국민지갑 기차예매 서비스에서도 KB Pay를 이용하여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코레일톡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승차권을 결제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1천원(5,000명) 등 총 5,001명에게 KB Pay 머니를 지급한다. 또 코레일톡에서 KB Pay를 이용하는 고객 중 KB Pay를 생애 최초로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KB Pay 머니 3천원을 지급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이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승차권을 예매할 때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던 방식에서 KB Pay로 카드정보 노출 위험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제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KB국민카드
자료=KB국민카드

 

 


■ 신한은행,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1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달성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 All star기업 20회 선정

- 고객중심 경영과 상생금융 가치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 추진 노력 인정받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All star(전체기업 중 상위 30위)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이번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등 1만 2천여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1년간 매년 은행부문 1위를 수상하며 고객중심 경영과 상생금융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패밀리 상생적금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출시 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 PC기부 통한 시니어 디지털 교육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유해 해적생물 리사이클링 통한 친환경 의류 제작 및 기부 등 ESG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신한은행 ESG본부 조정훈 본부장(오른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신한은행 ESG본부 조정훈 본부장(오른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고객님, 이제 공항에서 편리하게 퇴직금 찾아가세요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외국인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근로자는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일반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 환전을 신청하고, 면세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을 외화 현찰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가 공항에서 편리하게 출국만기보험금을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 내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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