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출산할 때 남편이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아빠 출산휴가'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우자 출산 휴가 일수를 기존 3일 유급, 2일 무급을 합한 최대 5일에서 최대 10일 유급 휴가로 확대했다. SK하이닉스도 이달 4일을 시작으로 '아빠 출산휴가'를 3일에서 10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둘째를 낳으면 15일, 셋째를 낳으면 20일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배우자 출산 휴가를 10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한화그룹 계열사는 아빠 출산휴가 1개월 사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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