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경영] "베트남을 초록빛으로 물들인 116ha의 기적"
[공존 경영] "베트남을 초록빛으로 물들인 116ha의 기적"
  •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 승인 2021.08.29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베트남 짜빈성 정부로부터 공로상 수상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인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대해 베트남 짜빈(Tra Vinh) 성(省)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트남짜빈 성 정부는 지난 9일 맹그로브숲 복원 및 천연자원 보존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현지 식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설립된 지 3년 만에 베트남 내 맹그로브숲 조림과 모니터링, 현지 주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과 회사가 1: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추진해왔다. 

SK이노베이션이 올 6월부터 베트남 짜빈 성 일대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시행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올 6월부터 베트남 짜빈 성 일대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시행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 사진=SK이노베이션

그 결과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약 116ha 규모 맹그로브 숲에 총 48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했다. 한 기업이 4년 동안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통해 100ha가 넘는 맹그로브 숲을 복원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고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및 현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식수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올해 첫 식수를 시작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단기간 내에 올해 목표인 46ha 면적에 약 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 식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러한 대규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빠르게 소실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지켜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SK이노베이션 베트남에 조성한 맹그로브 숲에서 연간 약 4천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에 참여한 SK루브리컨츠 SHE그룹 유재만 차장은 “SK이노베이션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웠다. 지구촌 전체를 위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행복을 나누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팜하이티(Pham Hai Thy) 사회적기업 ‘맹그러브’직원은 “최근 고향인 짜빈 성에 복원된 맹그로브 숲 면적이 100ha를 넘었다”라며 “이는 맹그러브 직원들의 노력과 짜빈 성 산림청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 무엇보다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대한 의지가 낳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등 국가로 글로벌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미얀마에서 연면적 18ha에 총 4만 5000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환경 단체 및 수목 관련 업체들로부터 숲 복원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보호를 위한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9일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성과 및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9일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성과 및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 가입…친환경 금융 강화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PCAF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금융기관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공개하도록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그룹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측정 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글로벌 기준 방법론에 따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 2050년까지 그룹 자체의 탄소배출량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 △ 2030년까지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 지원이라는 그룹 ESG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하고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지원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 가입을 토대로 우리금융그룹은 과학적 방법론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 한솔제지 친환경 포장재 활용 MOU

롯데제과는 한솔제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맺은 협약식에서 롯데제과는 향후 2년간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양사간의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카카오 판지’에 이어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당시 한솔제지와 함께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카카오 판지’를 공동 개발했다.

이를 초콜릿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차별화된 친환경 활동을 폈다. 카카오 원두를 그대로 들여와 가공하는 업체는 롯데제과가 업계에서 유일하다.

롯데제과는 한솔제지가 최근 개발한 기능성 용지 ‘프로테고(Protego)’와 PE-Free 컵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올 7월 ESG 경영을 선포하며 2025년까지 포장재용 플라스틱을 25%이상 줄이고 모든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프로젝트 ‘스위트 에코(Sweet Eco)’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왼쪽)와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