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두산 친환경 미래기술, 'CES 2022 혁신상' 7개 수상 
[친환경 경영] 두산 친환경 미래기술, 'CES 2022 혁신상' 7개 수상 
  •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 승인 2021.1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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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친환경 미래기술, ‘CES 2022 혁신상’ 7개 수상 

두산의 친환경 미래기술이 세계적인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두산은 지난 11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총 7개의 제품과 기술이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이 수상한 제품과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수소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점검 솔루션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완전 전동식(All-Electric) 로더 ‘T7X’ ▲PFC(Patterned Flat Cable) ▲카메라 로봇 등이다.  

두산이 특히 주목받은 분야는 수소활용 기술 분야다.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은 수소, 전기, 열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여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수소드론 제품으로 2관왕에 올랐다. 약 2만 평 규모 태양광 단지에서 2시간 이상 자동비행을 통해 수십 만 개에 이르는 태양광 패널을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과, 비행거리를 대폭 늘려 5시간 30분 이상 비행 가능하고 500km 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 수직이착륙 고정익드론* ‘DJ25’으로 혁신상에 선정됐다.  

두산밥캣이 내놓은 완전 전동식(All-Electric) 콤팩트트랙로더 ‘T7X’는 엔진 등 내연기관만을 전동식으로 바꾼 기존 전기 중장비와 달리 유압시스템을 제거하고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 전자BG에서 선보인 PFC(Patterned Flat Cable)는, 구리전선(Wiring Harness)과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연결 소재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케이블 길이를 늘일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구리전선 중량을 80% 이상 감소시켜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두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공학이나 촬영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 로봇’을 개발해 혁신상에 선정됐다.  기존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카메라 시스템과는 달리, 콤팩트한 사이즈에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두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의 경쟁 무대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로 의미 있는 수상을 했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두산의 미래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윗쪽 왼쪽부터) ①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②수소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점검 솔루션 ③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④완전 전동식(All-Electric) 로더 ‘T7X’, ⑤카메라 로봇 ⑥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⑦PFC(Patterned Flat Cable)
(윗쪽 왼쪽부터) ①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②수소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점검 솔루션 ③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④완전 전동식(All-Electric) 로더 ‘T7X’, ⑤카메라 로봇 ⑥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⑦PFC(Patterned Flat Cable). 자료=두산

산림조합·임업진흥원·SK임업, 탄소중립 위해 MOU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충주 에스케이 수펙스 센터(SK SUPEX CENTER)에서 한국임업진흥원, SK임업과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기반으로 산림조합중앙회와 임업진흥원, SK임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산림탄소상쇄제도란 기업이나 임업인, 지자체 등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대상지 발굴·지원 활동과 흡수량 수요처 발굴 ▲산림탄소사업 추진과 측정, 모니터링, 검증방법 개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확산과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지위 향상에 필요한 사항 ▲산림관련 전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활동을 보다 내실있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탄소배출권거래제 및 산림탄소상쇄제도 검증기관으로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사유림 산주를 위한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산림탄소상쇄 사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면서 임업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국내 산림과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SK임업,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들이 산림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한국타이어, 타이어 업계 최초 친환경 국제인증 ‘ISCC PLUS’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점검해 부여한다. 전 세계 130개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투명한 심사 기준과 엄격한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이다. 이미 유럽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증제도로,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들이 ISCC PLUS 인증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증 원료의 구매부터 상품의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기에 까다로운 제도다. 타이어는 제품 생산공정이 타제조업 대비 복잡한 만큼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오일을 네츄럴 오일(Natural oil)로, 석유화학 제품(합성고무)을 바이오 화학 제품(바이오 기반 폴리머)으로 대체하는 등 노력으로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네츄럴 오일의 경우 원재료의 재배 과정에서부터, 오일로 정제, 타이어 원료로 사용되어 최종 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인증이 진행되어야 하며, 자연유래 재료의 타이어 사용에 대한 친환경성을 입증해야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석유화학계 제품 사용 대비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ISCC PLUS 인증 SBR(Bio/circular)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타이어의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렇게 인증된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탄생한 대표 상품으로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 2(Kinergy 4S 2)’와 키너지 4S 2의 SUV 버전 ‘키너지 4S 2 X(Kinergy 4S 2 X)’가 있다.

키너지 4S 2와 키너지 4S 2 X는 천연 원료의 특징을 활용해 기존 석유화학 제품을 썼을 때 동등 이상 성능을 구현했다. 네츄럴 오일을 사용한 고무 컴파운드는 일반적인 석유화학 오일을 사용했을 때 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고무의 성질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저온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무의 탄성을 가지며 질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에, 키너지 4S 2는 우수한 눈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렇게 뛰어난 성능으로 최근 한국타이어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며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yre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는 키너지 4S 2 시리즈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실시한 올웨더 타이어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결과가 바탕이 됐다.

그간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을 위한 고민을 해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증명하듯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에서 개최한 ‘2020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편입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올해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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