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올덴버그· 코샤 밴 브루군 공동작품

330회 스프링(Spring),                        클래스 올덴버그, 코샤 밴 브루군 작품

 

2006년 이 설치미술품이 청계천 청계광장에 세워질 때만해도 주변과 어울리지 않고 청계천의 상징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다. 심지어는 2008년에는 서울시민이 버리고 싶은 공공조형물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시민들의 눈에 익으면서 청계천의 랜드 마크가 되었다.

청계천의 샘솟는 생동감과 서울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푸른색과 붉은색의 조화는 전통한복의 옷고름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스프링(Spring)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1가 청계광장에 위치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스웨덴 출신의 미국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밴 브룽겐의 공동작품이다. 외관은 인도양에서 서식하는 다슬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사진=   최영규
스프링(Spring)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1가 청계광장에 위치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스웨덴 출신의 미국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밴 브룽겐의 공동작품이다. 외관은 인도양에서 서식하는 다슬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사진= 최영규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자연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로 조형물을 다슬기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팝아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 씨가 자신의 작품인 청계천 상징조형물 ‘스프링’의 준공식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올덴버그 씨는 햄버거 립스틱 숟가락 담배꽁초 등 일상용품을 확대하고 변형시킨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하지만 ‘스프링’은 물과 빛 등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환경과 자연을 감안해 디자인했다. 그는  “청계천에서 샘솟는 물을 표현하기 위해 하단부에 샘을 만들었고 밤에는 조형물 앞에 설치된 사각 연못에 원형 입구가 비쳐 보름달이 뜬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올덴버그 씨는 “조형물이 서 있는 공간 즉,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전 세계에 40여 점의 작품을 설치했는데 그때마다 논란이 없으면 오히려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사진=  최영규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자연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로 조형물을 다슬기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팝아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 씨가 자신의 작품인 청계천 상징조형물 ‘스프링’의 준공식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올덴버그 씨는 햄버거 립스틱 숟가락 담배꽁초 등 일상용품을 확대하고 변형시킨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하지만 ‘스프링’은 물과 빛 등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환경과 자연을 감안해 디자인했다. 그는 “청계천에서 샘솟는 물을 표현하기 위해 하단부에 샘을 만들었고 밤에는 조형물 앞에 설치된 사각 연못에 원형 입구가 비쳐 보름달이 뜬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올덴버그 씨는 “조형물이 서 있는 공간 즉,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전 세계에 40여 점의 작품을 설치했는데 그때마다 논란이 없으면 오히려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사진= 최영규

 

스프링은 높이 20m이며 지름은 6m, 총 중량은 9t에 이른다.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외관은 코샤 밴 브룽겐이 제안한 것이다.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있는 터널 구조로, 야간에는 내부에서 조명이 켜진다. 조형물 표면에는 요철이 있으며 짙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도색되어 있고 내부는 아이보리 색으로 칠해져 있다.

2006929일에 열린 준공식에 앞서 클래스 올덴버그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품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청계천에서 샘솟는 물을 표현하기 위해 하단부에 샘을 만들었고 밤에는 조형물 앞에 설치된 사각 연못에 원형 입구가 비쳐 보름달이 뜬 것처럼 보이게 했다."

스프링은 선정 초기부터 여러 문화단체와 미술계 인사들에게 비난 대상이 되었다. 이들은 올덴버그의 상업주의적 성향이 청계천 복원의 정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적합하지 않아 나라에 안좋은 일을 불러오고 있다거나, 한국적인 미를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으로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도 있었다.

참조.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밴 브룽겐은 부부이다.

 

 

자료 출처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C%8A%A4%ED%94%84%EB%A7%81_(%EC%A1%B0%ED%98%95%EB%AC%BC)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60929/8356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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