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이은혜 SNS에디터] 바쁜 일상, 잠시 여유를 갖고 내 주변을 둘러보세요.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풀과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무관심 속에도 식물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씨를 뿌리며 매년 우리 곁에서 은은한 향기로 피어나고 있습니다.이렇게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을 야생화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들꽃’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야생화를 생각하면 깊은 숲속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자생할 거라 생각하지만 야생화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
제180회. ‘슬픈 추억’이란 꽃말의 꽃무릇 꽃무릇(lycoris radiate)은 9월과 10월 사이에 선홍색의 꽃을 피우는 식물로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 잎이 나는 30~50 cm 의 꽃줄기 높이를 갖는다. 슬픈 추억 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노아산, 산오독, 산두초, 야산, 붉은 상사화 등이 있다. 최대 군락지로는 전남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로 알려져 있다. 주로 사찰주위에 군락하는데 이유중 하나로는 꽃무릇 뿌리에 방부제 성분이 있어 탱화를 그릴 때나 단청을 할 때 찧어서 바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