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8.03% 올랐다.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12.35%를 기록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국토교통부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31일 공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평균 8.03%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6.28%)보다 1.7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2008년(10.05%)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시·도별로는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12.35%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6.8%)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여의도·용산 개발계획 발표와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개발 계획이 나온 지 7주 만이다.최근 강남·강북을 가리지 않고 서울 집값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이 정부와 사전조율없이 성급하게 발표되면서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정부 안에서도 강한 비난이 제기됐었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여 깊이 우려하고 있었다"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