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약화되고 주요 도시들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V자형 반등이 나타날 것이란 낙관론이 많다.이같은 낙관론 등에 힘입어 글로벌 주식시장은 주가는 폭락하기 이전의 고점 근처까지 회복된 상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세계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의 평균값을 보면 G20 국가들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1분기 -2.9%, 2분기 -13.7%로 크게 악화되지만 하반기에는 3%대, 내년 상반기에는 6%대로 성장률이 높아지는 V자형 반등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중국 우한 집단감염 재발, 한국
유로존 4월 종합 PMI는 13.5로 미국(27.4) 수준을 크게 하회하며 경기침체의 골이 미국보다 훨씬 깊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여행업의 GDP 성장 기여율이 미국보다 높아 회복의 속도 역시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경제활동 내에서 여행 및 관광업 비중이 높다는 특징 때문이다. WTTC(World Travel & Tourism Council)에 따르면 관광-여행업의 직간접적 GDP 기여율은 2019년 기준 스페인 14.3%pt, 이탈리아 13.3%pt, 프랑스 9.6%pt로 독일(8.6%pt)과 미국(7.8%pt)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