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된다.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거래를 중개할 때 세입자에게 임대인의 국세나 지방세 체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공인중개사의 자격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할 때 중개 행위를 하는 사람이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월세 계약 시, 중개사 '집주인 체납정보 제공'해야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인중개사의 중개 대상물
세입자가 월세를 연체하는 경우 임대인은 어쩔 수 없이 세입자(임차인)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럴 때 문자를 일일이 보내야 하는 불편함없이 세입자에게 납부 정보를 담은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자동으로 수납할 수 있는 ‘임대인 전용’서비스가 나왔다. 월세 계약서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 놓으면 임대인이 납부 일정을 매번 확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임대료 납부 알림 메시지를 세입자에게 보낼 수 있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합작 설립한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주거용 부동산 임대·자산 관리 애플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은 137명이었으나 1주일 사이 크게 늘어나 총 326명으로 집계됐다. 또 또봉이, 피자마루, 맘스터치, 커피베이, 이디야커피, CU, GS25, 더벤티, 명륜진사갈비 등 프랜차이즈 9개 업체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임대료를 6개월 이상, 20% 이상 인하한 임대인도 전체의 25.7%인 84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