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초봉이 6000만원, 평균 연봉이 1억에 달한다는 소식에 세상이 시끄럽다. 그러나 취준생은 물론 많은 개발자들은 “그건 어디까지나 소수의 이야기”라고 입을 모은다. 반면 채용 담당자들은 “높은 연봉을 주고도 개발자를 모셔오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한다. 수요도 공급도 넘치는데 왜 서로 일자리·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걸까. 위 사진은 ‘네카라쿠배당토’(주요 IT 기업 7곳의 이름을 따서 만든 줄임말) 중 한 곳의 채용 공고다. 해당 채용공고에서는 아이폰용 어플을 만드는 ‘iOS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이를 위한 지원자격
“개발자 초봉은 60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IT 개발자 연봉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는 소식이 온 언론사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더 이상 금융권이 부럽지 않다.”, “변호사에 맞먹는 지위다.” 등의 반응도 심심찮게 나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IT 업계에 '뜻밖의' 호황이 찾아왔다. 국내 IT 산업의 선두주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1년 사이 3배가량 뛰었다.쿠팡은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00조의 거대 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