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혁신 스타트업과 맞손…`오윈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 ㈜오윈과 `오윈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또는 차량에 탑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주변에 있는 주유소, 주차장,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검색하고 주문과 간편결제를 통해 드라이브 쓰루 매장처럼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윈은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차량을 대상으로 텔레메틱스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SPC와 GS칼텍스, CU편의점, 하이파킹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오윈 하나카드`는 인카페이먼트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상품으로 전월실적 50만원이상 이용 시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오윈 구독서비스(오윈패스)의 구독요금 50% 청구 할인 ▲서비스 대상 주유소 및 제휴 가맹점에서 리터당 최대 60원 할인 또는 최대 10% 청구 할인이 제공된다. 또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1.0% 청구 할인(월 할인한도 1만원)제공되며 ▲오윈에서 제공하는 SPC, CU 등의 할인쿠폰 등 제휴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 혜택도 제공된다. 내년 2월 28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하고 구독서비스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연회비 2만원 100% 캐쉬백 ▲23년 6월 30일까지 오윈패스 구독요금 100% 청구할인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

카드신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오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료=하나카드
자료=하나카드

롯데손해보험-로보티즈 '호텔배송로봇 집개미 배상책임보험' 제휴

롯데손해보험은 서비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관련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명 호텔 등에서 운용되고 있는 로보티즈의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인 ‘집개미’에 로봇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된다. 로봇 배상책임보험은 대인·대물사고를 최대 1000만원까지 포괄적으로 보상한다.  

로보티즈 집개미는 호텔·리조트·고층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으로, 최근 ‘서울시청 제1호 로봇주무관’으로 임명됐다. 로봇 팔을 통해 직접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노크까지 할 수 있어, 활동 공간 내의 시설변경이 전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며, 자동복귀·충전과 커스텀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로보티즈와 롯데손해보험은 로봇에 대한 고도의 기술력과 70여년간 축적된 손해보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보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사내 e-커머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 상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앞서 1000원으로 48시간을 보장하는 레저보험인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엔 전자랜드와 함께 출시한 ‘전자랜드 생활파워케어’가 출시 3개월만에 가입 1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로보티즈와 70여년 손해보험 노하우를 축적한 당사가 함께 서비스 로봇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과 로보티즈 로봇배상책임보험 제휴 이미지=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과 로보티즈 로봇배상책임보험 제휴 이미지=롯데손해보험

한화,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민·관·정 협력

한화가 민·관·정 협력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이강만 대표이사, ㈜한화 건설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은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이헌승(부산진구을), 이주환(부산연제구) 의원, 방위사업청 및 방산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통령특사단 방문 시 논의되었던 사항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사절단은 지난 14~1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해 '지야파트 아스가로프' 국방 및 반부패 위원장, '히크메트 하지예프' 외교수석, '아나르 굴리예프' 도시계획건축위원회 위원장 등을 예방하고 '도시 재건을 위한 스마트시티 건설'과 '자주국방을 위한 방산' 협력의 의견을 교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사절단은 아제르바이잔이 분쟁지역임을 고려해 지뢰탐지기 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먼저 시작하기로 하고 수도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현지 상황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에는 조지아 트빌리시로 이동해, '레반 다비타슈빌리'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와인 시장 진출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당부했다.
한화는 향후에도 민·관·정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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