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 두푼 조금씩 모으면 나중에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요행수를 바랄 것이 아니라 주변을 잘 둘러보면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쏠쏠한 정보들이 많다. 은행들이 내놓은 금리인하 상품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고, 증권사와 카드사 등에서도 종전보다 할인 혜택을 늘리거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자 주]
한푼 두푼 조금씩 모으면 나중에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요행수를 바랄 것이 아니라 주변을 잘 둘러보면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쏠쏠한 정보들이 많다. 은행들이 내놓은 금리인하 상품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고, 증권사와 카드사 등에서도 종전보다 할인 혜택을 늘리거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신한투자증권, 월이자 5.359% 지급식 SK에코플랜트 채권 완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1일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원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SK에코플랜트 채권은 A- 등급으로 만기는 2025년 1월 31일, 2025년 8월 1일 두 종목이다. 일반적인 회사채는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지만 해당 채권은 월이자 지급식으로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만기 1년의 ‘SK에코플랜트 180-1’은 표면금리 5.359%로 액면 1억원 투자시 매월 44.6만원을 받는 상품이다. 만기 1년 6개월로 발행된 ‘SK에코플랜트 180-2’는 표면금리 5.735%로 액면 1억원 투자 시 매월 47.8만원의 이자를 만기까지 매월 1일 세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러한 월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로, 증가하는 개인 채권 투자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반 회사채도 월지급식 채권의 발행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월이자 지급식 채권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에 대한 정보는 ‘신한 SOL증권’과 영업점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은 디지털 PB를 통해 매수 전 투자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예탁금에 연3.15% 이자수익 지급하는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3000억원 돌파


- 매일 RP 자동매매로 원화 연 3.15%, 미 달러 연 4.45% 일복리 수익 제공

- 신용이자율 최대 연 7.4% 업계최저수준

- 조건없이 누구나 가입가능, 비대면계좌개설 시 ‘Super365’가 기본계좌로 설정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장원재)은 주식계좌의 예수금에 일 복리 RP수익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대표 상품인‘Super365’는 국내외 주식을 포함한 채권, 펀드 등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0.07%)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투자하고남은 원화와 달러 예수금으로 매일 RP를 자동 투자해 원화 연 3.15%,달러 연 4.45%의 일 복리 투자수익을 지급하는 ‘RP자동투자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 해주는 서비스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주식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Super365 계좌’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다.

올들어 국내 증권사의예탁금 이용료율은 연 1~2%대로 인상됐지만 여전히 RP수익, CMA금리와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Super365는 ‘RP자동매매 서비스’를 통한 예수금 RP수익을 내세워 빠르게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22년 말 상품 출시 후 예탁자산 1000억원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200여일 이었으나 이후 2000억원 까지는 100여일, 3000억원까지 80여일이소요돼 자산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Super365는 신용이자율 또한 업계 최저수준으로 설정했다. 7일 이내 연 5.90%, 30일 이내 연 6.90%, 30일 초과 연 7.40%로 구간별로 복잡했던 금리를 단순화하고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실질혜택은 늘렸다.

Super365는 특별한 가입요건 없이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고 모든 서비스를 신청 없이기본으로 제공한다. ‘메리츠 SMART’ 어플리케이션으로비대면 계좌개설 시 기본 계좌로 설정되어 있어 가입 시 다른 상품과 혼동할 염려도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장점으로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되는계좌 중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Super365계좌의 예탁 자산 중 RP수익 대상이 되는 예수금의 비중도 약 39%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자산이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유입고객 대부분이 실질고객인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실질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해 보는 지표인 ‘전체계좌 중 100만원 이상 잔고계좌 비율’은 Super365계좌의 경우 43%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메리츠증권의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들을 집약시킨 대표 상생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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