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송지수 일러스트레이터]
[자투리경제=송지수 일러스트레이터]

자공왈,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지만 교만하지 않는 건 어떻습니까?

공자왈, 괜찮다. 하지만 가난해도 삶(의 원칙)을 즐기고

부유해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다.

자공왈, 시경에 있듯 자르는 듯, 깎아내는 듯, 쪼는 듯, 갈아내는 듯이

하는 것처럼 이겠네요.

사야(자공 이름), 너야말로 지나간 것을 알려 주니 너의 미래를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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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가난해도, 부유해도 삶의 원칙은 지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요, 건물을 갖고 싶어요, 10평짜리 원룸을 4층짜리 주택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또는 ‘연봉을 많이 받고 싶어요.’ 라는 막연한 세상의 물질적 기준은

결국 남에게 휘둘리는 망한 삶을 살게 하지 않을까요?

내 삶은 소중하고 그 주체는 나 자신 이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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