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    Richard Orlinski의 빨간색 하이 힐(high heels) 조각물

Paris의 Cité Berryer 거리에 Richard Orlinski 조각물. Richard Orlinski는 프랑스 조각가이자 시각예술가로 프랑스 최고의 현대예술가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Photo by 최영규
Paris의 Cité Berryer 거리에 있는 Richard Orlinski 조각물. Richard Orlinski는 프랑스 조각가이자 시각예술가로 프랑스 최고의 현대예술가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Photo by 최영규

 

하이힐(high heels, high-heeled footwear, high heeled shoes)은 발꿈치 부분이 높게 들어 올려진 신발을 지칭하는 말로, 넓은 의미에서 보면 굽이 높은 신발을 가리키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용의 신발을 가리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건강에 좋지 않아 피할 것을 권장하고,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예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이힐의 종류로는 콘(cone), 키튼, 프리즘(prism), 스풀(spool), 펌프스, 플랫폼 슈즈, 스틸레토, 웨지, (신발) 등이 있다.

기원전 200년경 고대 로마에서는 신분이 높을수록 통굽 구두를 신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시작은 연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이스킬로스가 무대 위의 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코토르니(kothorni)라는 통급 샌들을 사용하면서부터다.

중요한 배역일수록 통굽의 높이가 높아졌고 이는 곧 일반인들에게도 전파되어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굽을 신게 되었다. 동시에 하이힐은 쓰레기나 먼지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됐다.

이집트의 푸주간에서는 바닥의 피가 발에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었고, 중세 유럽인들은 외출시 밟을 수 있는 동물들의 변이나 오염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나막신 모양의 패튼(patten)이라는 신발을 신었다.

당시 유럽에는 도시 하수 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인구 밀집지역의 경우 사람이나 동물의 오물이 길가에 흘러 넘쳤다고 한다.

17세기, 작은 키를 콤플렉스로 여겼던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연하게 휜 붉은색 굽과 다이아몬드 버클 장식을 더한, 일명 루이 힐(Louis heels)’을 제작해 신었다.

여성들에게 하이힐이 보편화된 것은 18세기 들어서면서다. 파리의 유행을 따라하기 시작한 미국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하면서 점점 남성이 하이힐을 신는 모습은 자취를 감추었다.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하이힐이 대중적으로 유행하면서 점차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컬러로 그 영역을 확대해나갔다.

 

자료 출처

1.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C%9D%B4%ED%9E%90

2. Farfetch

https://www.farfetch.com/kr/shopping/women/items.aspx

3. Artnet

http://www.artnet.com/artists/richard-orlinski/

4. YTN science

https://www.youtube.com/watch?v=u9c_t1zme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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