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부

두산그룹은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 중이다. 기부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달라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 기부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2021-2022시즌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연고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인삼공사는 9일 "지난 7일 대전 홈경기에서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자선 경매 수익금 1728만원과 운동용품 1000만원 등 총 2728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선수 18명의 유니폼을 경매했고,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자선 경매에는 206명의 참가자가 1957회 입찰했다.

이소영의 유니폼이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한 팬은 319만원을 제시해 이소영의 유니폼을 얻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애장품을 내놓아 판매하면서 수익을 좋은 일에 쓸 수 있는 긍정적인 시도"라고 인삼공사의 이번 자선경매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전삼식 인삼공사 단장은 "뜻깊은 자선경매에 함께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 주관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외진출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의 주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시장개척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중소동반진출 사업은 지난해 상생협력을 통해 75개 과제에 중소기업 1542개사를 지원했고, 총 수출액 1981억원을 달성했다. 

 실제로 5G 기지국 정류기 및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장비제조 업체 A사와 B사는 일본 시장에 기 진출해 있던 팬택씨엔아이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새로운 정류기 및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고 있던 라쿠텐사에 공동 수주를 따냈다.  

 올해 두 회사는 약 3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방용품 생산업체 C사는 프라이팬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에스홈쇼핑사는 C사의 신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이 동남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현지인이 가장 선호하는 방송 판매자를 섭외해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C사는 총 4회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1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부가효과도 누릴 기회를 잡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장설립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과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가 30억원 이상이고, 중소기업 지원한도를 확대한 전략과제를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대중소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의 기반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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