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바다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절, 해동용궁사

 

옛날부터 숱한 신비한 변화를 간직하고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온 바다! 잔잔함의 평화로움이 있는가 하면 폭풍우를 동반한 성냄도 있다.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이름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서 철썩대는 수상법당이란 표현이 옳을 것이다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海岸孤節處)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셨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으니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해동용궁사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의 한곳이며, 민족의 영산인 백두대간이 남랑을 타고 태백을 줄달음 해 태평양을 건너기 전 동해의 최남단에 우뚝 솟아 멈춰서니 이곳이 곧 해동제일 대명지(海東第一 大明地), 해동용궁사는 본래 고려우왕 2(1376)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다.나옹스님이 법을 구하기 위해 전 국토를 헤매일 때 현 해동용궁사 자리에 당도하여 지세를 살펴보니 배산임수(背山臨水), 조성모복지(朝誠暮福地) 즉 뒤는 산이요 앞은 푸른바다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런 곳이다.’ 하시고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정진을 했다고 전한다. 기장 현지를 살펴보면 고려 때는 봉래산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그 후 여러 스님이 거쳐 오셨으며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주석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서원하고 기도 정진한 즉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보살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신 것을 친견하시고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용궁사 창건주 나옹화상 혜근(懶翁和尙 惠勤) (13201376)은 고려 말의 고승으로 혜근(彗勤)이라고도 쓴다. 성은 아(). 속명은 원혜(元惠). 호는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 선관서영(善官署令) 서구(瑞具)의 아들이다. 21세 때 친구의 죽음으로 인하여 무상을 느끼고, 공덕산 묘적암(妙寂庵)에 있는 요연선사(了然禪師)를 찾아가 출가하였다.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절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대한민국의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다.절측에서는 1376년 나옹화상 혜근이 창건한 사찰이라 주장하지만 실상 1970년대 신축된 현대사찰에 불과하다. 원래 절이 있던 곳은 깨를 심거나 소를 먹이던 빈터였다. 나옹 혜근이 세웠다는 둥의 소리는 절측에서 신도 확보를 위해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사진=   최영규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절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대한민국의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다. 사찰측에서는 1376년 나옹화상 혜근이 창건한 사찰이라 주장하지만 실상 1970년대 신축된 현대사찰에 불과하다. 원래 절이 있던 곳은 깨를 심거나 소를 먹이던 빈터였다. 나옹 혜근이 세웠다는 둥의 소리는 사찰측에서 신도 확보를 위해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최영규

 

 

해동용궁사는 기장 바닷가의 바위에 지어진 사찰로, 바다를 마주한 사찰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명소이다.사찰 입구의 십이지신상을 따라 숲길을 지나 108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보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로 매년 새해 해돋이 명소로도 인기 있는 곳이다.사진=   최영규
해동용궁사는 기장 바닷가의 바위에 지어진 사찰로, 바다를 마주한 사찰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명소이다. 사찰 입구의 십이지신상을 따라 숲길을 지나 108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보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로, 매년 새해 해돋이 명소로도 인기 있는 곳이다.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해동용궁사는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발아래 바닷물이 보이는 수상 법당(水上法堂)이다. 우리나라의 관음 신앙이 주로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는데,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의 낙산사,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의 보리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의 해동용궁사 이 세 절이 한국의 3대 관음 성지이다. 특히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용과 관음 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깊은 신앙심을 자아내게 한다.

해동용궁사에서는 연중 법회와 기도 행사가 열린다. 동지 기도, 해맞이 철야 기도, 설날 합동 제사, 정초 신장 7일 기도, 삼재 예방 불공, 용왕 대제 법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법회, 백중 영가 천도 대제, 추석 합동 제사, 중앙절 합동 제사 등이 개최되는데, 바닷가에 위치한 사찰의 입지적 특성으로 용왕 대제가 열리는 것이 다른 절과의 차이점이다.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고려 말의 선승인 나옹 혜근 선사가 경주 분황사에서 주석하며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들에는 곡식과 풀이 말라죽고 인심이 흉흉하였다. 어느 날 혜근의 꿈에 용왕이 나타나 말하기를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비가 내리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혜근이 이곳에 와서 지세를 살펴보니 뒤는 산이고 앞은 푸른 바다가 있어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 때 복을 받을 곳이라 하여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자료 출처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B%8F%99%EC%9A%A9%EA%B6%81%EC%82%AC

해동용궁사

http://www.yongkungsa.or.kr/

부산역사문화대전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busan&dataType=01&contents_id=GC0420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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