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 등에도 불구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및 비용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 도요타까지 고객으로 확보하며 수주 잔고는 이미 500조원을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리미엄·중저가 시장 동시 공략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7조6482억 원) 대비 7
■ CJ제일제당, 'K- Stage'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모수’, ‘소설한남’, ‘주옥’ 등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두 달간 실습 기회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유망 셰프들에게 한식에 대한 견문 넓히고 K-푸드의 세계화·프리미엄화 이끌어갈 역량 갖출 기회 제공CJ제일제당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의 실습 프로그램인 ‘K-Stage(케이스타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K-Stage’는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육성하는 Cuisine. 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고 수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실무 경
최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발언 내용을 요약하면 ▲금융의 글로벌화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투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요약된다. 그는 임기 종료전 마지막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한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KB금융이 세계 10~20위권에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6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융의 삼성'을 만들고 싶었는데 진전이 얼마나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로봇은 앞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사명감을 갖고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설 것입니다"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부문 총괄을 맡은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는 "로봇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현장 안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로봇 사업 집중 육성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승마선수 출신인 김 전무는 2015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가 회사를 떠난 후 2021년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통해 경영에 복귀했다. 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10월 말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 그리고 경유 유가연동보조금과 관련해선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추가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부부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를 확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면서 비교가능한 26개국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업 부채까지 가파르게 늘면서 민간부문 부채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부도 부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원칙을 지키는 투자'라는 철학을 가지고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합니다"미래에셋은 투자의사 결정의 모든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 ▲장기 투자 ▲리스크 관리 등 나름의 투자원칙을 설정해 수익률의 안전성 및 지속성을 추구하며,이를 실제 운용과정에 적용하고 있다.이머징 마켓 전문가로 시작한 미래에셋은 지난 20여 년의 성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 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성장의 방향은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다. 이는 미래에셋의 장기 비전과 일치한다.지난해
레트로 열풍 속에 과거의 '추억'과 함께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통과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옛날 과자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되살려 주고 있고, 젊은 층에게는 "이게 뭐지, 옛날 과자 같은데 맛이 괜찮네"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통식품이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오뚜기가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팥·슈크림)을 출시했다.몇 년 사이 동네마다 흔히 보이던 붕어빵 트
오늘(25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다. 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수술 전 환자에게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걸 알려야 한다. 또 촬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요청서를 제공해야 한다.인천국제공항이나 영종도를 오갈 때 이용하는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반값' 수준으로 내려간다. 인천공항을 오갈 때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천공항 영업소의 통행료는 다음 달
인터넷신문 자율 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영문 명칭도 'Internet Newspaper Committee'에서 'Internet Newspaper Ethics Committee'(INEC)로 바꿨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말 비영리 사단법인인 '인터넷신문위원회'로 출범한 인신위는 10여년 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위원회는 명칭 변경에 대해 자율심의 및 윤리기구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시아 No.1 골프축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이 펼쳐진다.먼저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이에 맞춰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HANA 인생여정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회장이 위치한 인천시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으로 기부할 예정이다.또 대회 기간 지정홀(1번홀, 11번홀)에서 참가선수들이 버디 이상을 기록할 경우 하나금융에서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하는 ‘에브리버
'국민 한명이 짊어진 나랏빚 2200만원'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5대銀, 보름새 8000억 늘어' '학자금 대출 연체율 15%…10년 만에 최고''빚 공화국'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다. 국가 채무, 가계대출, 학자금 대출 등 모두 다 무거운 빚을 지고 살고 있다.문제는 짋어질 수 있을 정도 무게의 빚이 아니라는 점이다. 과도한 부채로 인해 모두가 헉헉대고 있는 양상이다. 과도한 빚은 결국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소비위축은 경제성장률을 저해시키는 주 요인이 된다. 결국 국가 전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전세 사기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1~2인 가구의 증가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분양 물량은 줄고 있어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대비 분양가 총액이 낮고 향후에는 임대 상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만큼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내년 7월부터 저축은행은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한다. 금융위원회는 16차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14일
저축은행 연체율이 위험수위에 달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1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연체율이 치솟은 것은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일 때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고위험 상업용 부동산 PF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었으나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취약한 사업장부터 연체가 늘었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현재의 PF 대출 연체액을 증권사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대규모 연쇄 부실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