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허윤홍 GS건설대표)"무결점 품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이자, 우리 업의 근간"(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2024년 CEO들의 신년사 키워드 중 눈에 띄는 단어는 '품질'이다.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2024년 신년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회사를 건강한 체질로 만들겠다"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의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삼성전자, 구글 제치고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올라삼성전자가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선정한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구글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유고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2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에서 작년 2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올해는 작년 1위였던 구글을 앞질렀다. 구
GS25, 필요시 이동하는 '무인 컨테이너 편의점' 열어필요 시 어디로든 이동 가능한 '무인 컨테이너 편의점'이 열린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건물이 없는 부지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인 편의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편의점이 필요하지만 상가가 없어 입점할 수 없었던 지역에 특수 컨테이너를 세우고 그 안을 편의점으로 꾸민 이른바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이다.GS25는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GS칼텍스 여수 2공장 부지에 선보였다. GS25 M여수GS칼텍스점은 GS칼텍스가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 탑재 전기차, 세계 최고도 주행으로 기네스 신기록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고도(最高度)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폭스바겐 ID.4 GTX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해발 고도 5816m에 달하는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Uturuncu)산을 주행하는데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달리는 전기차에 등극했다. 이 차량에는 1회 충전으로 약 480㎞(300마일)을 운행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77kWh의 고용량·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이번 기네
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영문: 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이며,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생태계 구축 박차… ‘국립중앙과학관 E-pit’ 개소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주요 도심 3곳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국립중앙과학관 E-pit까지 운영하면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E-pit은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 관련
CJ대한통운,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 시작 … 디지털 혁신 주도CJ대한통운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한다.CJ대한통운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조회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앱’,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합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자동차 키 없어도 운전 가능… 제네시스 ‘얼굴 인식’ GV60에 최초 적용제네시스 브랜드가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페이스 커넥트’는 스마트키 또는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제네시스는 사람과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엔지니어링, 가리봉 엣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모듈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1일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인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모듈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가리봉동 행복주택(모듈러) 건설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우마길 19-3외 18필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12층, 전용면적 20m2 총 246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하는 것이다.모듈러 공법이란 첨단 건축기술을 바
현대제철이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하반기 철강 제품 품질 향상에 적용한다. 현대제철은 최근 기상청과 함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열어 '공장 내 철강 제품의 결로(結露)발생 예측 모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결로는 대기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철강재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다.이를 통해 XGBoost등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결로 위험 지수를 산출하는 개선 모델, 내외부 상황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우수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했
기업 10곳 중 4곳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데다 올해 연간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환경 실적․전망 조사’ 결과(307개사 응답),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초 목표치에 미달한다는 기업이 41.7%였다. 이는 상반기 실적이 목표치를 상회했다는 기업(25.7%) 보다 16.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올해 연간전망도 연초 목표대비 낮을 것이란 응답이 38.7%였으며, 연간전망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업은 25.4%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