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도로와 콘크리트 건물만 가득한 도시 속에 갇혀 있다 보면 흙의 감촉과 땅의 냄새가 그리워지게 마련이다.옥상정원은 도시민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지혜로운 대안이다. 옥상은 더 이상 지저분한 물건을 쌓아두고 빨래를 널어두는 공간이 아니다.옥상조경은‘죽은 공간’으로 방치되던 옥상을 쓸모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 옥상정원은 숨 막히는 콘크리트 도시에서 자연의 생명과 활력이 넘치는 녹색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정서의 시작점이다. ■ 버려진 공간을 낭만의 장소로 ‘옥상조경’ 무분별하게 개발된 도심 환경 속에서
자투리땅 5곳이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녹색쉼터로 새로 태어났다.72시간 프로젝트는 방치된 우리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작지만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 9년차를 맞았다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72시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올해까지 9년 간 총 78개 공간을 조성했다.올해 72시간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 7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5개 참가팀이 한 자리에 모여 '녹색쉼터' 프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로 재탄생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이 총 1000㎡ 규모의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으로 변신했다.서울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토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는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조성해 7월 10일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비대면 학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태가 금방 진정될 것이라 예상하고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을 2주 미룬 탓에 종강마저 2주 늦춰진 학교도 있다. 보충 수업을 진행하여 종강 일정은 유지한 학교들은 이제 대부분 여름방학(혹은 학기)에 접어들었지만 종강도 함께 늦춰진 학교는 기말고사와 과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필자의 학교는 종강이 미뤄지는 대신 보충수업을 진행한 덕분에 이번 주로 종강을 맞이했다. 종강을 자축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한 학기를 되돌아보려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산림조합카드 이용수익의 일정부분을 공익형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공헌형 숲 조성에 동참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산림자원조성기금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 7월에 출시한 '미세먼지 청(淸)카드'와 '한반도녹화카드'의 수익금 일부를 산림자원조성기금으로 적립해 왔는데 불과 출시 6개월 만에 3000만원을 마련했다. 또 ㈜네츄럴라이프와 숲조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해 숲과 산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
'골목정원, 내집 앞 화분가꾸기 등 소규모 녹화활동부터 아파트, 학교, 건물 앞 대규모 녹지 조성까지, 올 한해 이웃 주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사례를 응모하여 상도 타고 상금도 받자'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한해 마지막 이벤트인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개최를 위해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4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