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어린이보험 상품에 16세 이상 소비자들이 가입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이 9월부터 ‘어린이보험(자녀보험)’의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할 경우 상품명에서 ‘어린이(자녀)’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1일부터 ‘어린이보험(자녀보험)’ 가입연령을 최대 15세까지로 제한한 것은 손해보험사간 어린이 실손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어린이 보험'이 아니라 어린이 같은 어른을 뜻하는 '으른이 보험'이 됐다는 말까지 나올 정
# A씨는 임신 초기에 실손의료보험이 포함된 어린이보험에 가입하고 임신 중 태아의 뇌실 확장 소견으로 2차례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산모가 진료 받은 것이므로 보상의무가 없고, 태아의 경우 선천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후에야 보장이 된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부모 B는 자녀 C를 임신하고 있던 중 어린이보험에 가입하였는데 출생 직후 자녀 C에게 뇌출혈이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계약일로부터 1년이내에는 보험금을 50% 감액 지급한다는 약관조항에 따라 보험금의 50%만
'어린이 보험'이라 쓰고 `어른이 보험`이라 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린이 보험은 유아에서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보험입니다. 어린이 보험의 만기는 30세까지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100세 만기로 연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보장받는 만큼 가입할 때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을 텐데 어린이 보험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까요? 특히, 2019년 5월부터는 태아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보험 가입 프로세스가 변경되는데, 어떤 점이 바뀌었을까요? # 체크 포인트 1. 순수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