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및 편집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요코하마(일본),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채도 높은 푸른 하늘과 여름 냄새가 가득한 풍경을 우리는 '일본 감성' 이라 부른다.잿빛 고층 빌딩이 즐비한 대한민국 도심의 풍경과는 다르게,일본은 층수가 낮은 건물들이 많고 그 외벽의 색도 가지각색이다.땅 위를 달리는 지상 전철의 수도 많아 그 안에서 창 밖 풍경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노라면,내리쬐는 태양빛이 낮은 건물들의 벽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눈부신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하늘색'이라는 이름이 꼭 들어맞는 쾌청한 하늘과빛을 머금
물확은 자연에서 채취한 돌을 가공해 물을 담거나 괴석을 담는 등 어떤 기능을 할 수 있으면서도 그 자체가 하나의 조형물이기도 합니다.처음에는 자연에서 채취한 돌에 절굿공이를 이용해 곡식을 빻을 수 있도록 둥글고 넓은 홈을 파 돌절구를 만들었습니다.부엌마당이나 우물가에 놓아둔 이 돌절구에 곡식을 빻은 후, 이 절구를 씻기 위해 담은 물에 하늘이 비치고 부근의 나뭇잎들이 물 위에 떨어져 아름다움을 주게 되자 뜰에 놓는 석물의 하나로 삼게 됐습니다.물확은 일반적으로 사랑채나 누정 주변의 뜰에 놓고, 물을 담아 하늘을 담고 나뭇잎들을 담는
나무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봤습니다.연녹색 나뭇잎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녹색(나뭇잎), 흰색(파도), 고등색(나무). 모두가 자연의 색입니다.자연의 색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사는 게 뭔지 이러다 죽겠구나. 죽는 게 나을까? 생각 할 때 식물과 자연을 만났습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연약하고도 강인한 생명들이 제게 건넸던 메시지를 전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자고 힘내보라고 말하던 순간들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왜 이렇게 세상은 나에게만 팍팍한지, 힘에 부치기만 한 일상 속에서 나만을 위한 온전한 마음의 쉼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가볍고 즐겁게 찾아오겠습니다. 이 짧은 글이 여러분의 일상에 다채로운 색으로 조금이나마 물들기를 바랍니다. 산들거리는 바람과 화
사는 게 뭔지 이러다 죽겠구나. 죽는 게 나을까? 생각 할 때 식물과 자연을 만났습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연약하고도 강인한 생명들이 제게 건넸던 메시지를 전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자고 힘내보라고 말하던 순간들을 이야기 하겠습니다.왜 이렇게 세상은 나에게만 팍팍한지, 힘에 부치기만 한 일상 속에서 나만을 위한 온전한 마음의 쉼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가볍고 즐겁게 찾아오겠습니다. 이 짧은 글이 여러분의 일상에 다채로운 색으로 조금이나마 물들기를 바랍니다. 언듯 스치는 시선 속에 마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모두 있는 나라입니다. 한국의 계절과 정반대입니다. 12월은 따뜻한 여름으로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은 덕분에 아름다운 하늘 풍경에 감탄할 수 밖에 없죠.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하늘도 마음 편히 바라볼 수 없었던 일상을 대신해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하늘 풍경을 올립니다. -IKBA보태니컬아트 교육협회대표 (IKBA:Institute of Korea Botanical Art)-제니리 보태니컬아트-독일 IHK 플로리스트
자투리는 일정한 용도로 쓰고 남은 나머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런 자투리는 때로는 우리의 삶에서 여백, 여유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백은 버려진 공간이 아니다. 쓸모없는 공간이 아니다. 비어 있음으로 해서 사유와 명상이 가능한 공간이다. 자투리가 없으면 너무 야박하고 인정머리 없고 조금 답답하다. 자투리 혹은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시, 문학, 책, 그림, 사진을 소개해 본다. 여 백 - 도종환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나무 뒤에서 말없이나무들을 받아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나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