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

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긱워커와 소상공인 그리고 소비자까지 모도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코긱 이코노미 멤버십 플랫폼을 표방하는 '모두의상회'이다. 

 

사진 = 모두의 상회
사진 = 모두의 상회

 

'모두의상회'는 “상생을 경쟁한다”는 슬로건으로 소상공인부터 소비자까지 모두의상회를 이용하는 멤버 모두에게 매출이 공유되게 하는 경제 자연순환 시스템이다.

 

사진 = 모두의 상회
사진 = 모두의상회

 

모바일 결제와 구독 시스템을 병합한 형태로 일상에서 손쉬운 부업을 찾는 긱워커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모두의상회는 기존의 플랫폼 이용자를 추천한 신규 가입자가 모두의상회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MO 포인트를 사용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MO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사진 = 모두의 상회
사진 = 모두의상회
사진 = 모두의 상회
사진 = 모두의상회

 

MO 포인트는 충전 및 적립을 통해 기프트샵을 포함한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QR코드를 이용해 오프라인 가맹점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출금 및 타 사용자에게 MO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사진 = 모두의 상회
사진 = 모두의상회
사진 = 모두의 상회
사진 = 모두의상회

 

㈜모두의상회는 11월 론칭을 기념해 긱워커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비자와 가맹점, 대리점 및 지사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홈페이지 내 게시판 인증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모두의상회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 모두의상회
사진 = 모두의상회

 

모두의상회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이 일상 소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용자와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 의사, 회계사, 변호사 등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고소득 전문직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가수, 경호원, 성직자, 교수 등 대면 활동을 하는 직업들을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으로 분석했다. 향후 20년 동안 AI는 국내 일자리의 12%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한국은행
출처 = 한국은행

 

 

더불어 단순노동인 서빙, 배달 등의 단순 반복 업무의 경우는 AI가 아닌 로봇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세계 곳곳의 전쟁과 미국 경제의 불안정으로 세계경제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노동시장의 구조조정과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긱경제와 긱워커들이 기존 노동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지는 머지않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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