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

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긱워커들은 언제 어디에서는 일을 하기 위해 구글을 많이 이용한다. 특히 구글 크롬의 경우 즐겨찾기나 바로가기를 설정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크롬도 시간이 지나면 캐시파일, 확장 프로그램, 리소스 등 불피요한 파일들로 인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컴퓨터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불필요한 파일들을 청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컴퓨터 속도 빠르게 하는 방법

1. 불필요한 소프트웨어 제거 :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및 기능'으로 이동, 사용하지 않는 무거운 프로그램들을 삭제

 

프로그램 제거
프로그램 제거

 

2. 시작 시 구동되는 프로그램 제한 : 실행창(윈도우키+R)에서 'msconfig' 입력 후 시작프로그램들 확인

 

컴퓨터설정
컴퓨터설정
시작프로그램
시작프로그램
시작프로그램 설정
시작프로그램 설정

 

3. PC에 더 많은 RAM 추가 : 일반 PC들은 RAM 용량이 4G나 8G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한다면 16G나 32G 정도의 RAM은 있어야 원활하게 돌아간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램 가격
가격이 많이 떨어진 램 가격

 

 

4. 스파이웨어 및 바이러스 확인 : 컴퓨터를 처음 구입하거나 윈도우를 포맷하고 나면 예전에는 알약이나 v3를 필수로 설치했는데, 윈도우11을 사용한다면 이런 추가 백신 프로그램은 필요치 않다. 설치하면 오히려 충돌이 생겨 컴퓨터 속도 저하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5. 디스크정리 및 조각 모음 사용 : 내PC에서 C드라이브, 혹은 D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으로 가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크 조각모음
디스크 조각모음

 

6. 부팅은 SSD로 : 예전에는 HDD로 부팅을 했으나, 최근 나오는 컴퓨터들은 모두 SSD로 부팅을 한다. 속도는 말할 것도 없이 천양지차다.

7. 겁내지 말고 컴퓨터 뚜껑을 열고 안의 먼지들을 제거하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에어건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8. 아무리 해도 안 된다면, 윈도우를 재설치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만 다시 설치하자. 이사하면 집이 깨끗해지는 이치다.

 


■ 크롬 속도 빠르게 하는 방법

1.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크롬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크롬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2. 미사용 확장 프로그램을 설정 해제

 

확장 프로그램
확장 프로그램

 

3. 너무 많은 창을 열어놓지 말 것

4. '기타 설정'으로 이동 '기타 도구'를 선택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를 클릭

5.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 및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을 선택 후 데이터 삭제

6. 크롬의 '에너지 절약 모드'를 사용 : '설정'에서 '성능'을 클릭하고 전원 그룹에서 에너지 절역모드를 활성화

 

성능 전원 설정
성능 전원 설정

 

컴퓨터든 집이던 사무실이던 쓰레기가 쌓이면 청소를 해줘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긱워커의 생명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신속하게 일하는 것이다. 내 노트북과 PC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속도를 높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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