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연내 기존 49개소에서 130개소로 확대
-예약 몰리는 주말은 회차 추가·운영시간 연장

서울형 키즈카페 강동구 고덕2동점. 사진=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
서울형 키즈카페 강동구 고덕2동점. 사진=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

지난 2022년 5월, 종로점에 처음으로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가 1년 반 만에 이용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아이들과 양육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률도 각각 97.6%, 96.9%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매일같이 예약 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는 키즈카페를 기존 49개소에서 연내 총 130개소까지 확대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가 몰리는 주말은 운영 횟수와 회차별 수용인원도 늘려 더욱 많은 시민들이 키즈카페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번3동점. 사진=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번3동점. 사진=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

'노키즈존'이 유행처럼 번지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줄어든 요즘, 아이와의 외출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는 양육자들이 많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공간에서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높아지는 인기에 비례해 현재 주말 예약의 경우 ‘5분 컷’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예약 회차를 3회에서 5회로 대폭 확대하고, 운영 종료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키즈카페의 수용인원은 회차별로 140%로 늘리되, 아동 1인당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필수적으로 배치해 아이의 재미와 더불어 가장 기본적인 안전도 놓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광진구 중곡3동점
서울형 키즈카페 광진구 중곡3동점

운영시간 확대가 적용되는 주말 예약은 2월 1일(목)부터 가능하며, 2월 17일(토)부터 이용할 수 있다.
 

키즈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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