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짬짬 정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엔 추운 날씨로 인해 자주 몸을 움츠리게 됩니다. 어깨가 뭉치면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피곤함이 잘 풀리지 않는 날이 많은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많은 건강전문가들은 천연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몸 속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몸 속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식품을 통해 찌뿌둥한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마늘

마늘의 매운맛과 강한 향은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강항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살균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마늘을 자주 섭취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추운 겨울에 마늘을 섭취하면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녹차 

녹차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녹차를 마시면 떫은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이 카테킨 성분 때문입니다. 노화의 주범이 활성산소 억제와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녹차는 몸의 독소를 빼는 데에도 효과적인데요. 녹차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입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생강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효 효소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몸의 독소를 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도 하는데요. 매운 맛을 느끼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진 몸을 강하게 하고 병원균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파인애플과 망고

달콤함의 대명사인 망고와 파인애플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최근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반면 파인애플과 망고 같은 수입 과일가격은 오히려 소폭 내렸는데요. 열대과일은 다른 과일들에 비해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파인애플에 가득한 비타민 B1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 해소 효과도 탁월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페퍼민트와 파슬리

답답할 때 페퍼민트 향을 맡으면 호흡이 편해지면서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되죠. 페퍼민트는 천연 항균제로써 음식에 들어있는 세균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당연히 우리 몸에 쌓인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또 움직임이 적은 겨울철 식욕을 억제해 주는 효과는 덤입니다. 

파슬리는 천연 이뇨제로 불리는데요. 자연스럽게 몸속 독소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죠. 또한 파슬리는 향신료 중 하나로 요리에 풍미를 더하고 각종 무기질이 들어있어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소화를 돕는 작용도 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레몬 

상큼한 맛의 레몬은 몸을 해독하는 데 좋은 식재료입니다. 레몬은 감귤류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인 리모 노이즈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항산화제로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비타민C 등은 항산화 작용을 해 신체에 유해한 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시금치 

시금치는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역할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금치는 겨울철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인데요. 시금치는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나오도록 돕고 심장질환과 각종 암,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50세 이상 분들에게 나타나는 황반변성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