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짬짬 정보]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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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차를 많이 찾게 됩니다. 커피 대신 한 잔의 차로 건강을 챙기는 것은 좋은 습관인데요. 우리 몸의 70%가 물로 채워져 있고 겨울철 떨어진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수분이라는 점에서 따뜻한 차로 우리 몸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갑자기 뚝 떨어진 체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기도 하는데요. 이왕이면 커피보다는 몸에 좋은 차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건강에 좋은 차 종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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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약' 유자차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나는 유자차는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이로워 '겨울철 보약'이라고 불리죠.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뛰어난데요. 또 중풍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자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주로 생산이 되는데, 한국산 유자가 가장 향이 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나라 유자차가 가장 맛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먼저 유자는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아꾸준하게 섭취하게 되면 감기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목의 염증을 완화하며 목 통증과 기침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빈혈이나 생리통을 앓는 여성에게 아주 좋은 차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유자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리모넨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아주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신체의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분비를 억제해 피로를 덜 느끼게 하고, 쌓인 피로를 회복되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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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항산화 효능' 생강차 

생강은 항균과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인후통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 소화불량 개선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몸속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차서 생기는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라피노스 성분은 세균의 생물막 형성을 방해해서 세균이 생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때문에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염 등을 막을 힘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환절이게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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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약재' 대추차

대추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추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성분은 또한 암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함으로 암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성분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와 독소 배출을 도와 암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또 대추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체내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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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향으로 먹는' 모과차

모과에 있는 과당과 비타민C는 과음으로 손상된 간의 피로를 풀어주어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과의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친 몸에 기력을 보충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모과의 비타민C,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들은 기관지를 따뜻하게 해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 관련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 모과에는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속이 거북해 좋지 않을 때 모과차를 마시게 되면 속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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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까지 상쾌한' 페퍼민트 차

허브차의 한 종류인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과 카르본이 소화기관의 수축을 줄이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원한 맛을 내는 멘톨의 경우에는 입안에서 발생하는 구취와 염증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인후염과 편도선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하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피부 발진, 어지러움, 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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