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기는 디톡스 주스
-'오늘의 주스' 매일 바뀌는 추천조합
- [자투리 쉼 & 힐링]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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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역에서 대로변을 따라 느긋하게 걷다 보면 초록빛의 소박한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디톡스 주스를 마실 수 있는 디톡 주스 전문 카페 디톡시(DETOXI)다.

 

카페 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매일 바뀌는 오늘의 '추천 조합'이 있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혼합해 만드는 주스에 익숙하지 않다면, 오늘의 주스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3월 11일의 주스는 달콤하고 붉은 빛의 당근과 딸기에 상큼한 파인애플을 더한 깔끔한 조합이었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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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야채나 과일이 있거나, 자신만의 조합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경우 메뉴판을 보고 어떤 주스를 만들지 고를 수도 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추천 조합도 함께 기재돼 있으니 부담없이 고르면 된다. 신선한 과채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체내 독소를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등 하루의 필요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갈아 만드는 신선한 디톡스 주스 한 컵을 37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매일같이 오르는 물가 속에 아메리카노 한 잔도 가볍게 마시기 힘든 요즘, 과일과 채소를 아낌없이 사용한 주스임에도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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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하다고 음료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다. 일반적인 중~대 사이즈의 큼직한 컵에 꽉 채워진 음료를 받아볼 수 있다. 조용하고 소박한 카페 내부는 4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당연히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나만의 조합으로 탄생한 건강한 디톡스 주스를 들고,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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