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엔슈방가우 성(독일어: Schloß/Schloss Hohenschwangau)은 바이에른의 왕이자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건립한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19세기 초엽에 개조를 거쳐 건축한 네오고딕 건축 양식의 성이다.
호엔슈방가우 성(Schloss Hohenschwangau)은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과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고성이다. 이 곳은 루트비히 2세(Ludwig II)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Maximilian II)가 원래 있던 성을 사들인 뒤 새로 지은 성이다.
그래서 루트비히 2세는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이 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것이 그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이 외딴 산골에 짓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막시밀리안 2세는 이 곳에 머무는 동안 바그너를 초청하여 연주를 하고 친분을 쌓았는데, 루트비히 2세도 이 때부터 바그너와 어울리며 그의 작품을 흠모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나중에 왕이 된 뒤에도 바그너를 수시로 불러 교감을 나누었다. (하지만 바그너가 국고를 심각하게 낭비하고 심지어 루트비히 2세와 바그너가 동성연애 중이라는 말까지 나돌자, 루트비히 2세는 어쩔 수 없이 바그너를 추방하게 된다.)
출처: https://reisende.tistory.com/669 [der Reisende - Travels i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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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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