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여행 이야기 – 쵸이 발자취(76)] 메밀꽃 필 무렵, 봉평 5일장
[자투리 여행 이야기 – 쵸이 발자취(76)] 메밀꽃 필 무렵, 봉평 5일장
  • [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 승인 2021.09.28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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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메밀꽃 필 무렵, 봉평 5일장

봉평이 유명해진 것은 1990년대 초 마을 청년들이 뜻을 모으면서다. 1970~1980년대 이웃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자 마을 청년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주목했다. 소설문학도 마을브랜드로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허허벌판이던 산야 50만평에 메밀씨앗을 뿌렸다. 실제 작품에 나오는 봉평장터, 물레방앗간, 메밀밭 등을 재현하고 이효석 생가터와 문학관도 세웠다. 1997년 시화전과 백일장으로 시작한 마을 행사는 지금 한 해 1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사진;  최영규
봉평이 유명해진 것은 1990년대 초 마을 청년들이 뜻을 모으면서다. 1970~1980년대 이웃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자 마을 청년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주목했다. 소설문학도 마을 브랜드로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허허벌판이던 산야 50만평에 메밀씨앗을 뿌렸다. 실제 작품에 나오는 봉평장터, 물레방앗간, 메밀밭 등을 재현하고 이효석 생가터와 문학관도 세웠다. 1997년 시화전과 백일장으로 시작한 마을 행사는 지금 한 해 1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사진=최영규

 

 

매 2, 7일마다 5일장이 열리는 봉평장은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뀔 동안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뚝심 있는 장터이다.   사진; 최영규
매 2, 7일마다 5일장이 열리는 봉평장은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뀔 동안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뚝심 있는 장터다. 사진=최영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로 허생원이 들르곤 했던 충주집터와 물레방앗간, 그리고 그 늦여름의 메밀꽃이 지금도 소설의 분위기를 충분히 상상케 하고 있는 곳이다.   

장이 열리는 날에는 백 개가 넘는 점포가 열리고 백 명이 넘는 상인들이 분주히 손님을 맞이한다.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인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되었던 봉평과 재래시장 5일장.  주인공 허생원이 나귀를 끌고 가는 장면과 메밀국수를 먹는 우람한 손.  사진;  최영규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인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되었던 봉평과 재래시장 5일장. 주인공 허생원이 나귀를 끌고 가는 장면.
사진=최영규

 

메밀국수를 먹는 우람한 손.  사진;  최영규
메밀국수를 먹는 우람한 손. 사진=최영규

 

봉평 5일장 입구.     사진;  최영규
봉평 5일장 입구. 사진=최영규

 

봉평은 이효석이 나고 자란 고향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내용을 발췌해서 원고지에 옮긴 모양을 건물의 장식용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  최영규
봉평은 이효석이 나고 자란 고향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내용을 발췌해서 원고지에 옮긴 모양을 건물의 장식용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최영규

 

“세계적인 예술가라도 생가를 보존할지 모르지만 소설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감상할 수 있는 마을은 없다”면서 “봉평 하면 이효석이요, 이효석 하면 메밀꽃”이라고 말한다. ‘이효석 생가터, 이효석 생가마을, 이효석 문학관, 이효석 문학비….’ 봉평에 가면 이효석이라는 이름 석 자를 끝없이 만난다.     사진;  최영규
“세계적인 예술가라도 생가를 보존할지 모르지만 소설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감상할 수 있는 마을은 없다”면서 “봉평 하면 이효석이요, 이효석 하면 메밀꽃”이라고 말한다. ‘이효석 생가터, 이효석 생가마을, 이효석 문학관, 이효석 문학비….’ 봉평에 가면 이효석이라는 이름 석 자를 끝없이 만난다. 사진=최영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은 8~9월에는 메밀꽃이 한창이다. 봉평 출신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처럼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새하얀 메밀꽃이 팝콘처럼 톡톡 터지고 있다. 초가을 달빛 아래 장돌뱅이 허생원의 애틋한 사랑이 메밀꽃밭을 따라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마을. 봉평은 긴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 구름조차 메밀꽃을 닮아 있다.    사진; 최영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은 8~9월에는 메밀꽃이 한창이다. 봉평 출신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처럼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새하얀 메밀꽃이 팝콘처럼 톡톡 터지고 있다. 초가을 달빛 아래 장돌뱅이 허생원의 애틋한 사랑이 메밀꽃밭을 따라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마을. 봉평은 긴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 구름조차 메밀꽃을 닮아 있다. 사진=최영규

 

 

봉평 5일장 입구.     사진;  최영규
봉평 5일장 시장. 사진=최영규

 

평창효석문화제

 

매년 9월초에 개최하던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21년에도 개최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을 더했다. 그러나 봉평여행중에는 다음과 같은 맛집이 있어 메밀요리를 즐길수 있다.

메밀 스케치’(033-336-3738)는 메밀로 만든 모든 종류의 먹거리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메밀가루로 튀겨낸 돈가스는 두툼해도 느끼하지 않다. 컵메밀순두부는 초당 순두부와 메밀묵에 김치를 얇게 썰어낸다. 메밀 드립커피는 특유의 메밀 맛이 입 안에 오래도록 남는다. 메밀막걸리와 메밀묵은 양도 푸짐하다.

물레방아’(033-336-9004)는 메밀묵과 돼지고기, , 미나리, 계란 등 재료를 잘게 썰어 은근한 불에 끓여 먹는 태평추(메밀묵 전골)가 잘 나간다.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개운하다.

메밀이야기’(033-334-3456)는 메밀 콧등치기국수가 유명하다. 직접 뽑은 쫄깃한 면발에 칼칼한 된장육수가 잘 어울린다. 매콤달콤한 메밀비빔국수도 인기다.

미가연’(033-335-8805)은 메밀면에 메밀 싹을 고명으로 올린 막국수가 주메뉴다. 메밀싹의 아삭함과 면발의 쫄깃함이 시원한 육수와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이다.

봉평막국수’(033-335-9622)는 봉평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새콤달콤 양념장에 깻잎, 양배추, 콩나물을 올린 비빔국수, 물막국수도 잘 나간다.

 

자료출처

봉평문화관광

http://tour.pc.go.kr/?r=home&c=1/85&p=3&uid=73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chfhrqoa53/22249070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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