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투자자산 등과 관련해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차수환 금융감독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28일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에서 보험업계가 위험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판매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 해외 진출, M&A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급변하는
설 연휴에는 귀성길 정체·장거리 운전 등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사고당 피해자수도 증가해 안전 운전에 보다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음주사고는 설 연휴 전날 및 연휴 기간 중 일평균 각 115건, 101건으로 평상시보다 32.2%,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음주 후 운전 중 교통사고(1명 사망 가정) 시 운전자에게 대인 및 대물 사고부담금이 최대 각각 2억5000만 원과 7000만 원이 부과된다. 아울러 음주운전 차량의 동승자는 사고피해로 지급되는 보험금 중 일부 금액이 감액되는 등 보상처리에 불이익이 받을 수 있다.■ 교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 가운데 보험계약마진(CSM)이 가장 높은 곳은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계열 보험사의 3분기 실적에서 KB손해보험 CSM이 9조184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진법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이는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려온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3분기 장기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분기보다 620억원 증가했다. KB손보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장기 보장성보험 비중은 67%에 달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현금을 주는 등의 불법 영업을 한 보험 설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8개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보험계약 체결 및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등으로 4개 보험대리점(GA)에 기관주의나 일부 업무정지를 내렸다. 부과된 과태료는 2억910만원에 달한다.지난달 서울, 경기, 인천 등 아파트 전셋값이 일제히 반등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아파트 월간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전셋값은 0.02% 올라 지난해 5월(0.03%) 이후 처음으로 반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책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들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추가납입제도를 잘 활용하면 나중에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추가납입제도는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2배 한도까지 추가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추가납입분에 대한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욱 많은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보험료 전부를 기본 보험료로 납부하는 것보다는
보험의 기본목적은 위험(우발적 사고로 인한 손실 및 그 손실을 회복하는데 드는 비용)으로부터 보호이다. 위험의 크기는 손실빈도(발생가능성) * 손실강도(손실심각성)로 측정된다발생 확률이 높고 손실또한 크다면 위험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위험의 크기를 다음의 표를 통해 이해해보자 ■ 유형 1(위험회피)발생빈도와 손실의 강도 모두 높다. 이러한 경우 위험을 회피한다. 위험관리 측면에서 외주(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다.즉, 위험의 크기가 너무 커서 보험회사의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보험사가 인수한다면 고액의 보험료를 요구하게
생명보험과 화재보험의 영역이 과거와는 달리 오버랩되기 때문에 어느 회사에 문의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영업적인 측면에서도 일사 전속주의에서 생·손보 겸업주의로 영위함으로써 더욱이 그러하다.생·손보의 주요특징 및 차이점을 알아보자.첫째, 인보험(人保險) · 물보험(物保險)으로 대별된다.생명보험은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를 담보하고, 화재보험은 재물의 손괴·손실을 담보한다.자동차 선박 건물에 발생한 손해에 대한 보장, 그밖에 풍수해를 입은 농작물등의 보장은 대표적인 손보의 고유영역이다.제3보험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면 최대 2억원의 자동차보험 자기 부담금을 내야 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이후 보험사의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지급액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뿐만 아니라 운전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낼 경우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최대 2억원으로 늘렸다. 사고부담금은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 일부를 부담하도록 한 제도다.기존에는 사고를 낸 사람이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 한도로 자기부담금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를 통해 등급을 올리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보험업계에서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 판매 1주년을 맞아 보장을 강화한 ‘무배당 하나 Up- Grade 건강보험’을 출시했다.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국내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해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최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보험상품이다.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평균 신차 가격이 8000만원을 넘는 고가 차량과 교통사고시 저가 차량은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고가 차량의 높은 수리비를 배상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돼왔다. 반면 가해자인 고가 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예를 들어 고가 차량의 과실이 90%, 손해액이 1억원이고 저가 차량의 과실이 10%, 손해액이 200만원인 경우 고가 가해차량은 저가 피해차량에 180만원(200만원×90%)만 배상하지만, 저가차는 고가
보험은 비교적 장기간 보험료를 내고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자신의 소득 수준, 가입 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본인 소득에 비해 보험료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지, 장기간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장성 보험, 연금 등 노후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축성 보험을 선택하는 등 가입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사망보험은 향후 사망할 때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하지만 소득
부모에게 증여를 받을 경우 10년 동안 합산 성년은 5000만원, 미성년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증여세가 면제된다. 상속세는 부모의 사망으로 받는 보험금이 상속재산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관건이다.통상 보험료를 누가 납입했는가에 따라 보험금에 대한 세금문제가 결정된다. 납입능력이 없는 자녀가 계약자로서 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료는 실질적으로 부모가 낸 것으로 보기 때문에 보험금은 세금이 발생한다.[보험계약자=자녀, 피보험자=부모, 수익자=자녀] 형태의 보험이 절세와 관련된 전형적인 계약형태이다. 상기 계약 유형에서 부모의 사망으로
고객측면에서 볼 때 보험계약 당사자는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로 구분된다.세 가지를 동일한 1인으로 구성할 수도 있지만, 각각 다를 수도 있다. 보험계약자는 보험료를 부담하고, 피보험자의 생명과 신체에 관련해 문제발생시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때 보험금을 지급받는 자가 수익자이다. 보험료를 부담하는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경우, 타인의 생명과 신체를 담보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므로 피보험자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의 경우, 보험료를 부담하는 계약자의 재정능력(불입능력) 을 확인한다. 피보험자의 생명과 신
보험으로 절세가 가능한 경우는 '보장성보험'과 '세제적격연금보험' 두가지다.먼저 보장성보험에 대해 알아보자.보장성 보험의 절세가능 대상은 직장인 즉, 근로소득세를 납부하는 자에 한한다.보장성보험은 재해나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노후를 위한 저축성 상품과 다르다. 보장성보험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가입하면 된다.보장성 보험은 연간 100만원 한도로 연간 낸 보험료의 12% 세금이 환급된다. 장애인이 장애인전용 보장보험을 가입할 경우, 추가로 100만원 한도 15% 세금 환급이 된다. 세제적격
조금은 무겁지만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사망보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망보장보험은 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가지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손해보험 계약에서 '기본계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생명보험 '주계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죽음의 가치는 모두에게 동일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는 게 뭔가 말이 맞지 않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죽음에 대한 가치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최근 이태원 참사와
생노병사의 과정에서 질병에 대한 현명한 예방과 대처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주요 질병에는 암과 더불어 순환기 관련 질병이 있다.먼저 순환기계통의 질병을 살펴보자.최근 식생활 습관의 변화, 즉 육류섭취가 많아지면서 뇌혈관질환이나 심근경색 질환이 늘고 있다. 순환기계통의 질환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크게 줄일 수 있다.반면 암(악성 신생물)은 개인의 노력보다는 외부환경적 요인이 주요 발병원인으로 작용한다. 발암물질의 유입경로는 다양해서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일생동안 세명 중 한명이 암에 걸린다.그렇
설 연휴 기간동안 장거리 운전 도중 친지 등 다른 사람과 교대운전을 할 일이 있다면 출발 하루 전 미리 보험 특약 가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을 통해 ‘설 연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을 안내했다.자동차보험 가입시 통상 운전자 범위를 본인 또는 부부 등으로 한정하거나 연령을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 가능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아 보상받을 수 없다.교대 운전 사고에 대비한 것이 '단기 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에서 급전이 필요할 때 당장 보험을 중도해지하기 보다는 ▲ 보험계약대출 ▲ 중도인출 ▲ 자동대출납입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또 보험료 납입이 부담될 경우 ▲ 자동대출납입 ▲ 납입유예 ▲ 감액완납 등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보험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최근 고물가,
보험업계가 헬스케어 산업 역량 강화에 나서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제2차 규제혁신회의에서 제시된 보험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보험업계가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예측된다.디지털 헬스케어는 디지털 매체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걸음 수 리워드 제공부터 식단관리, 홈 트레이닝 콘텐츠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증
# 2020년 태풍 하이선이 발생했을 때 제주도에 사는 한 주민은 유리창 및 외벽 파손으로 303만3000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재난 복구에 도움을 받았다. 당시 주민이 부담한 풍수해보험료는 4만9400원이었다.# 강릉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A씨는 침수 피해로 보험금 1361만2294원을 수령해 복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당시 A씨가 부담하던 연간보험료는 4만9400원이었다.‘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