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컵 주문 시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300원 적립
-배달앱에서 다회용기로 주문 시 건별 탄소중립포인트 1,000원 적립

사진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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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류 발생량 2019년(1254톤/일) 대비 2022년(1734톤/일) 38% ↑

 -1인당 플라스틱 발생량 ’19년(46kg/인) 대비 ’22년(67kg/인) 43% ↑(전국 폐기물발생 및 처리현황 중 서울시 생활폐기물 통계)



서울시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나섰다. 개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겐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장례식장, 경기장 등 폐기물이 다량 배출되는 곳에 다회용기 도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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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테크(쓰레기+재테크)로 탄소중립포인트 적립하기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배출 감량을 꾸준하게 실천하면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에서 다회용기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실적에 따라 1인당 최대 7만원의 적립금을 주는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전화번호로 배달앱에서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하면 탄소중립포인트 1,000원이 적립된다. 현재 다회용기 배달은 10개 자치구(강남, 서초, 관악, 광진, 서대문, 동작, 송파, 마포, 영등포, 용산)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올해 상반기 내 15개 구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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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상반기부터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할 때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건당 300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매일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매장 자체 할인 외에도 월 9,000원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이 습관이 되면 고치기 힘들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꼭 바꿔야하는 습관”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다회용품 사용이 편리한 일상 속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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