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사상 첫 공중파 음악방송 1위
- 대세돌 르세라핌· 음원강자 비비와 열띤 경쟁
- '이세계아이돌'도 멜론 차트 6위· 빌보드 코리아 3위 기록

 

지난 3월 9일 방송된 MBC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1위 발표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며 매 컴백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인 르세라핌과 틱톡을 포함한 SNS  전반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인 지지를 받는 비비의 신곡 밤양갱을 제친 이들이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요행은 아니다. 플레이브는 사전투표와 실시간 투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팬덤의 탄탄함과 그 입지를 똑똑히 증명하며 왕관을 차지했다. 지난 3월 6일 MBC M '쇼!챔피언'에서의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국내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버추얼 아이돌이 1위를 한 최초의 사례가 된 것이다.

 

240309 MBC 쇼! 음악중심 1위 기념 사진
240309 MBC 쇼! 음악중심 1위 기념 사진

특히 플레이브는 작년 3월 12일에 본 음악중심 무대에서 데뷔를 치렀던 만큼 1년만에 이룬 1위는 플레이브와 팬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남게 됐다.

 

플레이브는 지난 2월 26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의 수록곡 전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3월 1일부터 더현대서울 5층에서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에는 일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브 아티스트 사진
플레이브 아티스트 사진


음악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쓴 플레이브는 물론 또다른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도 멜론 차트 6위, 빌보드 코리아 3위를 기록하는 등 버추얼 아이돌의 상승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의 모습을 한 가수들이 점차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요즘, 서브컬처의 벽을 넘어서 확실한 성적과 인기를 증명하는 '대세돌'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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