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photo gallery(50)] 코르코바도 언덕(Morro de Corcovado)의 초대형 예수 그리스도상

제50화.  코르코바도 언덕(Morro de Corcovado)의 초대형 예수 그리스도상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히우 지 자네이루. 우리는 보통 리우 데 자네이로로 통상 부르고 있다. 이곳은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관광도시이다.

이 도시는 매년 2월이 되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세계 최대의 축제인 삼바 카르나발이 개최된다. 이 카니발을 보고 있노라면 왜 브라질이 정열의 나라인지를 알게 된다.

그 도심 가운데 티주카 삼림 국립공원 내에 있는 코르코바두 산의 정상(고도 700 미터)에 코르코바도 언덕(Morro de Corcovado)이 있다.

오랜 옛날부터 브라질 현지 사람들은 히우 지 자네이루의 중심을 코르코바도 언덕으로 생각하였다. 이곳에 초대형 구세주 그리스도상(포르투갈어: Cristo Redentor, 크리스투 헤덴토르)상을 건립하였다.

높이 38 m, 양팔 너비 28 m, 무게 약 635 톤이며 예수의 모습을 새긴 조각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에 이르는 동상이다. 이 동상은 프랑스인 건축가 폴 란도스키에 의해 설계되었고, 브라질과 프랑스의 기술자들이 합쳐 만들었다.

이 조각상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상징인 동시에, 히우 지 자네이루와 브라질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연간 약 18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 곳을 방문한다.

이 동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필자는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촬영을 시도하였다. 세계 3대 미항답게 노을이 지는 맑은 날 해질 무렵의 예수 그리스도 상과 히우 지 자네이루 도심, 그리고 바다를 포함한 풍경은 최고의 경치를 제공한다.

자료출처

1. 위키백과

2. 인조이 남미. 넥서스 Books

3. 사진출처=조선닷컴 (Google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