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photo gallery(218)] 아기 예수 탄생 상징물, 구유(Crib, Manger)
[Choi’s photo gallery(218)] 아기 예수 탄생 상징물, 구유(Crib, Manger)
  • [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 승인 2020.1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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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아기 예수 탄생 상징물, 구유(Crib, Manger)

구유(Crib, favtnh).   Photo by 최영규
구유(Crib, favtnh). Photo by 최영규

 

성탄절이 다가오면 각 성당과 교회에 '구유(Crib, favtnh)'가 놓인다. 구유의 원래 뜻은 가축들에게 먹이를 담아 주기 위해 큰 나무 토막이나 돌을 길쭉하게 파내어 만든 그릇이다.

하지만 성당과 교회에 놓이는 구유는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뉘었던 예수 탄생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다. 비어있던 구유는 성탄 전야에 아기 예수의 상이 놓이며 구유 안치식과 구유 예절이 진행된다.

아기 예수의 말 구유에서의 탄생은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2~3세기에 그림이나 모자이크에서 표현됐다. 초대 교회 때 그리스도인들의 지하 무덤인 카타콤바의 여러 곳에서 박해시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구유의 모습이 발견됬다. 예루살렘에서 출생한 교황 테오도로 1(재위 642~649)는 그리스도가 탄생한 구유를 성모 대성당으로 옮겼다. 말 구유를 대중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은 1223년 이탈리아의 그레치오(Greccio)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Sanctus Franciscus Assisiensis. San Francesco d'Assisi)이다. 그는 신자들이 좀 더 실감나게 성탄의 의미를 깨닫게 하기위해 성탄 시기에 그레치오 성당에 베들레헴을 본뜬 마구간을 만들었다.

이 때부터 작은 모형의 마구간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풍속이 세계로 퍼져 나갔고 16~17세기에는 성탄 구유 공경이 일반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19세기에는 독일 지역에서 일반 서민가정에 구유를 설치하는 것이 토착화되고 구유 제작이 대중화된다. 구유는 세계 각국의 풍습이 반영돼 갖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성탄구유를 위한 조각은 하나의 예술로까지 발전했다.

구유 주변에는 마리아와 요셉의 상, 동물들과 목동들의 상도 함께 놓인다. 동방박사들의 상은 아기 예수의 탄생를 알현하기 위해 방문했던 공현 축일(12~8)이 지나서야 놓인다.

 

 

자료 출처

1. 성경사전

http://bible.biblesmartphone.co.kr/m/deluxe_bible/view_lexicom.php?bo_id=bibled&idx=565

2. 뉴스 원

https://www.news1.kr/articles/?2018255

3. 안양감리교회

http://www.aymc.org/board_HsNW86/4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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