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이 아무 때나 편하게 앉을 수 있게 항시 비워져 있어야 하는데…"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이 비어 있는 경우가 드물다. 임산부들이 많아서 항시 만석인 것이 아니라, 임산부가 아닌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분들에게 다가가서 "임산부인가요"가 묻고 싶을 정도로 얄밉게 보일 때도 있다.서울시가 지하철 1∼8호선 열차 1칸마다 2석씩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임산부 배려석이라고 쓰여있지만 어린아이, 젊은 남자, 나이든 남자 할 것 없이 아무 꺼리낌없이 이 자리를
시내버스에 몸을 실었는데요. 버스안에 붙어있는 여러 안내 스티커 중에서 '배려운전'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내 중심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두는 것이 '배려'인데요.남을 배려하는 안전운전이 결국 자동차 연비도 높이고 사고 위험도 줄인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무작정 에너지를 절약하라는 말 보다도 훨씬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지난 이틀간 비가 제법 많이 왔습니다. 동네 뒷산 계단에도 아카시아 꽃잎이 수북히 쌓였습니다.한두개 계단만 쓸자고 했는데, 힘이 들었지만 계단을 모두 청소했습니다. 비에 젖은 꽃잎에 누군가 미끄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건네 준 말에 말 한마디에 더 힘을 냈던 것 같습니다."수고하십니다~"
75리터 들이 종량제 봉투를 100리터 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면서 쓰레기를 더 많이 버리고 싶은 욕심 때문이겠지요.봉투를 묶을 수 있는 손잡이 위에 추가로 수북하게 쓰레기를 담았습니다.이렇게 할 경우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봉투 손잡이 잡고 둘러메야 하는데, 손잡이가 없어 들어올리기가 어렵습니다. 하는 수 없이 쓰레기 봉투 중간을 잡고 들어올려야 하는데요. 만일 봉투안에 무거운 것이라도 들어있을 경우 부상 위험도 있습니다. 다른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같은 75리터 들이 종량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봄꽃이 흩날리는 공원을 거닐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앉을 자리를 찾아보는데 벤치위에 누군가가 마시고 난 음료수 통이 그대로 남아 있을 때 앉고 싶은 마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 19) 이후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코로나19 사태로 지금까지 지구를 지배해오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미 경제구도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정치적인 면에서도 당분간 혼란기를 거친 뒤 새로운 구심점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세상을 지배했던 관행적인 리더십도 냉철한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치와 경제 분야는 물론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연쇄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가 지나친 가까움에서 오는 폐혜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 만큼 서로간
과학에서는 상호작용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물리학과 화학에서는작용 + 반작용 = 상호작용(action) (reaction) (interaction)생물학(요즘에는 생명과학이라고 부름)에서는자극 + 반응 = 상호작용(stimulus) (reaction) (interaction)과학과 사회현상이나 심리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자주 '상호작용'이라는 단어를 듣게 됩니다. 정치에서는 정치인이 유권자의 의견이나 제안 등에 반응하여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이에 상응하는 행동을 할 때 ‘시민들과 상호
[자투리경제=김봉균 SNS에디터]50’s정의 : 나이 불문! 성별 불문! 모든 원인은 항상 남으로부터 찾고 상대방 동의 없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예시 1 : 언행불일치와 하대가 습관으로 굳어 태도가 되어버린 어른 자기 딸이 대학 부설 6개월 코스 과목을 이수했을 뿐인데 전공교수가 된 것 처럼 자랑한다. 그러나 직장에 다니는 며느리가 결혼 전 대학원을 다닌 것을 알고서는 ‘돈이 썩어나나보다. 그런 쓸데 없는 짓을 하다니.’ 라며 혀를 차는 C부모. 그러면서도 항상 자신들은 합리적이고 어진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예시 2 : 객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2019년도 단체협약 갱신교섭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목표로 한 ‘단협 프레임 혁신’에 합의했고, 그 방식에 따라 진행해 온 단협갱신이 완전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 혁신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장기간 소모적으로 진행되던 단협을 단기간에 건설적인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해 2019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단협은 지난 2일 단협 갱신 첫 교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