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편집자 주>

 


■ 힐러비 ‘V&A 뷰티’, 취약계층 위해 5억 원 상당 화장품 기부

 

사진 = 힐러비
사진 = 힐러비

 

힐러비는 5억 원 상당의 ‘V&A 뷰티’(V&A Beauty) 화장품을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3만여 개의 화장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여성자립시설 및 한부모가정, 외국이주노동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힐러비의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 베스트 제품인 ‘V&A 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2021년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뷰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이 인생 쿠션으로 꼽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V&A 뮤지엄이 소장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존 프렌치’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완벽한 조명을 받은 듯 절제되어 빛나는 광채 피부를 선사하며, 50시간의 지속력, 블루 라이트 차단 등이 장점이다.

힐러비 ‘V&A 뷰티’ 관계자는 “화장품은 일상생활에서 생필품만큼이나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힐러비는 우리 사회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A 뷰티’는 영국의 세계 최대 아트&디자인 박물관인 ‘V&A 뮤지엄’의 진화하는 예술적 가치를 담은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로 단순한 코스메틱 브랜드를 넘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최상의 원료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핵심 가치이다.

‘V&A 뷰티’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의 아티스트 ‘모니카(Monika Shin)’를 브랜드 뮤즈로 선정하고, 브랜드 필름 및 콜라보 화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교보증권, '드림이 에코챌린지' 기부금 환경재단 전달

 

사진 = 교보증권
사진 =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친환경 캠페인 '드림이 에코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드림이 에코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금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드림이 에코챌린지'는 임직원 500여명의 참여로 지난 7월 말 목표인 1000만 포인트를 조기 달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회복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동식물 서식지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BQ치킨,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미혼모 복지시설 지원

 

사진 = BBQ치킨
사진 = BBQ치킨

 

제너시스BBQ그룹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경기도 용인시 미혼모 보호시설 '모성의 집'에 방문해 치킨과 아기 물티슈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성의 집은 수원 성 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로 출산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거나 가정 폭력에 노출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임산부들이 거주하고 있다. BBQ는 모성의 집이 진행하는 아기 생일잔치를 후원하기 위해 미혼모들이 원하는 메뉴를 사전에 주문받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 20마리를 전달했다.

한편, BBQ그룹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경기 용인시와 성남시의 미혼모 보호시설을 방문해 치킨과 아기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BBQ그룹 관계자는 "미혼모들이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과 지원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미혼모 보호시설 위주로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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