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신한금융, AG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 초청해 포상금 전달

- 신한금융, 2011년부터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 발굴·지원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이 없었다면 많은 국제 대회 경험을 쌓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19) 선수는 "5년이 넘는 기간 변함 없이 지원해준 신한가족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 신유빈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유빈을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신유빈도 진옥동 회장은 후원식에서 "그간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유빈 선수에게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신한금융은 신유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유빈 선수가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신유빈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 받았다.


제2의 신유빈 선수 발굴을 위해 ▲유예린(15, 부천소사중) ▲권혁(15, 대전동산중) 선수 등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탁구 외에도 ▲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31)을 비롯해 ▲ 2016년 스키 하프 파이프 국가대표인 이광기(31) 등을 후원했다. 2021년에는 ▲ 스포츠 클라이밍의 서채현(19), 이도현(21)과 ▲ 브레이킹의 김예리(23)를 후원했고, 올해는 ▲ 스노보드 유망주 이채운(17·수리고), 최가온(14·세화여중)과 재일교포 유도 유망주 허미미(20), 허미오(19) 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8개 종목 단체의 메인 후원사로도 한국 스포츠 발전에 힘을 쓰고 있다. 2014년 대한스키협회를 시작으로 현재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스키, 탁구,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등을 후원한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가 1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본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가 1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본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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