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IBK기업은행,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IBK내사업처음통장’ 출시

- 은행권 최초 파킹통장 방식의 입출식예금…1만좌 한정 판매

- 창업 6개월 이내 기업 대상 잔액 500만원까지 최대 연 3%(세전) 금리 혜택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식예금 상품인 ‘IBK내사업처음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IBK내사업처음통장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3년간 일별 잔액 500만원까지 최대 연 3%금리로 분기별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형태의 입출식예금이다.

IBK내사업처음통장은 별도의 지급조건 없이 가입일 즉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사업자번호별로 1개의 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총 1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영업점 창구, 기업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출식예금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 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만들어 간다

-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전국 모든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활용품 꾸러미 제공
- 홀로서기에 필요한 생활 가이드, 생필품 및 생활가전 등 물품 제공
- 자립준비청년이 미래 인재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 예정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2000명 안팎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 보호 기간이 종료돼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대다수 자립준비청년들은 출발부터 집 구하기, 생활비, 학비, 저축, 일자리, 급여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6월부터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교육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금융교육을 받은 자립준비청년이 6개월 이상 꾸준히 저축을 하면 장려금을 지급한다.

'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운영하며, 자립생활안내서를 비롯해 당장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생활 필수 가전을 꾸러미로 엮어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한다. 올해 아동 보호시설을 퇴소하여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이라면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와 전국 17개 자립 지원전담기관에서 ‘We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든든한 이웃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 시작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 BBQ,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안산 장애인 복지시설에 특별한 추억 선물

- 지난 24일,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통해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안산평화의집에 치킨 기부
- 푸드트럭으로 장애인 및 관계자 60여명에게 황금올리브 치킨 순살 60인분, 레몬보이 전달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4일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평화의집'을 방문해 치킨 60인분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평화의집은 발달 장애인 거주시설로, 장애인의 일상 생활 훈련과 직업 체험 훈련 등을 진행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안산평화의집에서 재활 교사로 재직중인 사회복지사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신청자는 "시설에서 재활을 위해 교육받는 장애인 및 가족, 선생님, 관계자들이 BBQ치킨을 좋아하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사연을 신청했다.

BBQ는 해당 사연을 채택해 안산평화의집에 푸드트럭 'BB-Car(비비카)'로 방문해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관계자 60여명에게 현장에서 조리한 황금올리브 치킨 순살 60인분과 레몬보이를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사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직접 찾아가 따뜻한 치킨과 함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BBQ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기존 치킨대학 및 패밀리 매장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 기부를 도서 산간 및 배달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시작됐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신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안산 장애인 복지시설의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사진=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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