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게임하듯 즐겁게 기부…스마일게이트, 기부 플랫폼 출시

 

사진 = 스마일게이트
사진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국내 최초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기부 플랫폼인 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사, 기부자, 게임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기부와 봉사활동에 파트너사와 협업한 게임 지식재산권과 게임 운영 요소를 접목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기부활동에 참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자들은 활동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랭크를 달성하는 등 마치 게임을 하듯 기부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부 플랫폼은 기부를 위한 '펀딩(FUNding)'과 봉사활동을 위한 '힐링(HEALling)' 두 가지 주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 내 '제안하기'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활동을 직접 제안할 수도 있다.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공익활동 참여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스토브 포인트'로도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기부 플랫폼에는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등 주요 게임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향후 공익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협업 파트너사와 관련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한다. 관련 프로모션 페이지 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출시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 가방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이 이용자와 기부자가 사회 문제해결에 재미있게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고, 미래세대에게는 희망을 확산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 위기가정에 기부금

 

사진 = 대한주택건설협회
사진 =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주택건설회관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서울시 내 긴급·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기본식재료와 부식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서울시내 약 120세대의 긴급·위기가정에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홍경선 주건협 서울시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시내 긴급·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적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제작된 키트가 긴급·위기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날로그플러스, 취약계층 위해 5개 아동복지센터에 자전거 헬멧 기부

 

사진 = 아날로그플러스
사진 = 아날로그플러스

 

아날로그플러스㈜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국내 각지에 있는 여러 아동복지센터에 자전거 헬멧 100여 개를 기부하며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라이딩,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위한 광복절 815 라이딩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던 아날로그플러스는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해 라이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랭크(CRNK)’를 운영 중인 업체다.

아날로그플러스는 지난 8월 7일 대전광역시 소재 평화의 마을 기부를 시작으로 8월 29일 창원시 소재 동보원, 9월 11일 전주시 소재 삼성휴먼빌, 9월 16일 광주광역시 소재 경륜 선수 자전거 교실, 10월 11일 춘천시 소재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친 나눔과 기부를 계속해가고 있다.

아날로그플러스 박재흥 대표는 “이번 자전거 헬멧 기부를 통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역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어린이 100여 명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스포츠 안전 교육에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헬멧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밝혔다.

아날로그플러스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1억원 상당의 자전거 헬멧을 기부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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