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코트 캐릭터 '메롱해치' '도우도우' '꾸링이'
- 음료를 마시며 관람 가능…일러스트와 포토존, 엽서 컬러링 코너 마련
- 갤러리 내부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어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신도림역에 숨어있는 포근한 갤러리, 구독하는 캔버스 ‘구캔 갤러리’에 귀엽고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10월 14일(토)부터 11월 12일(일)부터 개최되는 테마전시 ‘캐릭터, 명화에 빠지다’는 많은 사랑을 받는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 메롱해치, 도우도우, 꾸링이가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동서양의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낯섦을 느끼게 해 준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갤러리에 입장하면 입장권과 함께 음료를 한 잔 고를 수 있고, 음료를 마시며 느긋하게 전시를 관람하거나 내부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갤러리 곳곳에는 명화를 오마주한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세계관을 표현한 다양한 일러스트와 포토존, 엽서 컬러링 코너가 있어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오마주된 명화의 이름을 떠올려 보며, 그림 아래에 적힌 원 작품명과 비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람객도 여럿 있었다. 갤러리 내부는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해, 마음에 드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진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명화 전시에 동그랗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 순간,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던 전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됐다. 깊은 배경지식이 없어도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익숙한 그림을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이 사랑스러운 전시에서, 음료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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