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6, 7번 출구를 나오면 가장 먼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반적인 CGV관과는 달리 아트하우스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특색있는 지점이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영화관 내부에는 실제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개조해 영화를 보기 전이나 후에 다양한 서적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도서관이 있다. 이곳은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영화적 영감과 휴식,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된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영화 속 세계에 빠져드는 것만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다르게 영화의 원작이 된 작품,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서적은 물론이고 관련 화보집이나 소설, 인터뷰가 실린 잡지 등 ‘영화’라는 주제로 엄선된 1만여권의 장서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영화에 영향을 주거나 주고받은 다양한 예술 서적과 그림 콘티북, 영화에 사용된 실제 소품도 볼 수 있어 특정 영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매니아층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씨네라이브러리관은 평소에는 영화 전문 도서관이지만, 다양한 북 콘서트나 시네마톡이 열리기도 하고 영화제 기간에는 상영 장소가 되기도 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공간에서 영화가 가진 매력을 듬뿍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